2024년 11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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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경기 글로벌게임센터, 최우수 게임 산업 육성 기관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 글로벌게임센터'가 5일 전국 12개 글로벌게임센터 중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ㅡ면 '글로벌게임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역별 특성화 게임 육성을 위해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각 지역에 운영 중인 게임 기획·제작·유통 지원 센터로 경콘진은 2016년 10월 대한민국 게임 산업 중심지 판교에 '경기 글로벌게임센터'를 개소하고 9년 동안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상은 지난 3일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 '2024 지역콘텐츠산업 네트워크 강화 통합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경기 글로벌게임센터는 도내 게임 선도 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175개 게임 창업기업을 다방면 지원하며 기업 성장 생태계를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 김상진 경콘진 미래산업본부장은 시상식에서 “게임산업의 미래, 기회의 경기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내 대중소 기업 협력을 강화하고, AI 등 미래기술과 게임 융합을 선도하겠다"ㅗ 말했다. 한편 국내 게임 수출 규모는 89억 8천만 달러(2022년 기준)로 콘텐츠 수출액의 약 68%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가전(79억 50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이며 경기도는 게임 산업 매출액(10조 6000억원, 전국의 48.0%)과 사업체 수(2473개, 24.1%) 전국 1위, 종사자 수(2만 8000명, 33.8%)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sih31@ekn.kr

이정은-목진혁 파주시의원 ‘다자녀가정 지원’ 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이정은 의원과 목진혁 의원이 공동 발의한 '파주시 출생축하 및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3일 개회한 제249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이번 조례안은 출생률 저하와 인구 고령화 등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출생축하금을 상향해 출생-양육가구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파주시에 출생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내용은 △명확한 출생축하금 지원대상 규정 △출생축하금 상향 및 지급시기 구체화 △ 관련 구비서류 및 신청절차 구체화 등이며, 개정된 조례안은 2024년 1월1일 이후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이정은 의원은 “파주를 살고 싶은 출생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적 영역 책임을 확대하겠다"며 “지방소멸 우려에 대응해 다각적인 출생친화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손성익 파주시의원 ‘의사상자 예우-지원’ 발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손성익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을 지난 3일 개회한 제249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에 회부했다. 해당 조례안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돕다가 죽거나 다친 의사상자와 그 유가족을 지원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의사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주요 내용으로 △의사상자 장례 지원 △명예표창 및 기념비 건립 △보건기관 진료비 감면 등을 담고 있다. 손성익 의원은 “의사상자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며, 이들이 보여준 용기와 희생에 대해 우리 사회가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이번 조례가 그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파주시가 의사상자 및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적극 지원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다양한 예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상일, 동백3동 맨발길·쉼터 조성 현장 점검...주민들과도 소통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4일 기흥구 중동 경관녹지에 조성한 황토 맨발길과 도심 속 쉼터를 조성하는 현장을 방문,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뉬다. 이곳은 신동백롯데캐슬에코 2단지와 동원로얄듀크 아파트에 인접한 연결공간으로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지만 경관녹지 시설 등이 노후화된 탓에 주민들은 시설 개선을 희망했다. 이에따라 시는 주민 의견을 수용해 환경을 정비하고 맨발길(어싱길) 등을 조성했다. 시는 올 상반기에 특별조정교부금 등 4억 5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물을 철거하고 에메랄드그린, 삼색 버드나무 등의 소목과 억새, 은사초, 가우라 등 지피식물 28종을 식재했으며 또 바닥재와 파고라, 조명 등을 설치해 쾌적한 쉼터로 만들었다. 약 100m 길이의 황토 맨발길도 조성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주민들과 함께 이곳을 살펴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맨발길 바로 옆에 베어진 작은 나무 그루터기가 살짝 지면 위로 올라온 것을 보고 “맨발길을 걷는 분들이 걸려 넘어질 수 있었을 것 같으니 뽑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 시에선 24곳의 맨발길을 조성했거나 하고 있고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늘 이곳에 와서 잘 꾸며진 쉼터와 맨발길을 보니 조성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곳을 산책하고 맨발길을 걸으시면서 가을을 만끽하면 건강에도 좋은 것 같"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쉼터에 멋진 이름을 지어 앞으로 이곳에서 작은 음악회를 여는 등 주민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날 동백3동 6개 단체 관계자들과 주민들은 이 시장에게 감사패를 주며 경관녹지 정비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sih31@ekn.kr

경기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연휴기간 불편사항은 도 콜센터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5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발생하는 각종 불편·문의사항은 24시간 경기도 콜센터에서 도움받을 수 있으며 응급진료가 필요할 때는 응급진료 상황실을 통해 인근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도의 올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민생회복 △안전·보건 △문화·복지 △교통‧편의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도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경기지역화폐 구매한도와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10%를 돌려주는 등 민생회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역화폐는 오는 30일까지 최대 100만원 한도로 구매 가능하며 인센티브 10% 혜택이 제공된다.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자금지원 사업도 있다. 소상공인 2만여 명에게 재료비나 공과금 등 운영비 전용 자금 카드를 지원하고 중·저신용등급 소상공인 1만 5000여명 대상 부채 상환연장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특히 운영비 전용 자금 카드의 경우 500만원 한도로 연회비나 보증료 없이 캐시백 최대 50만원, 6개월 무이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자금 유동이 곤란한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석맞이 농산물 특판전에서는 고양, 삼송, 성남, 수원, 양주, 동탄 농협 하나로마트 6개 지점과 마켓경기 한가위 기획전을 통해 상품 할인, 무료 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031#(공삼일샵)과 하남, 수원, 고양, 안성 스타필드에서도 추석선물세트 등 사회적경제조직 제품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성수식품 유통판매점, 음식점, 축산물 가공업소 등약 1200개 유통업체에 대한 불법행위, 원산지 표시, 소비기한 등을 점검하고 대형 물류센터와 유통매장, 백화점의 농수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도-시군 가축전염병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농가 소독을 지원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임금 체불 신고센터에서는 도민의 노동 권익 증진을 위해 연휴기간 임금 체불 상담과 함께 구제절차를 안내하고 인파가 운집하는 전철 역사 등에서 '찾아가는 상담'도 실시한다. 지역별 상담 장소 및 시간은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의료 공백 장기화에 따른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 경기도의료원(수원, 이천, 안성, 의정부, 파주, 포천) 등 응급의료기관을 24시간 상시 운영하며, 응급진료 상황실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안내 등 응급진료 민원에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 961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을 합동 점검해 화마(火魔)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켜내고자 한다. 아울러 즐거운 명절 가정 내 고통받는 도민이 없도록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아동학대 고위험군, 수사 중인 사건을 모니터링해 응급조치, 즉각 분리조치 등 보호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는 취약계층 소외 없는 명절을 위해 모두가 문화·복지를 누릴 수 있는 추석을 준비했다.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핫라인, 전용 콜센터, 카카오톡 채널 등의 채널을 상시 운영해 상담 접근성을 강화한다. 취약 노인과 취약 장애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도 돌본다. 연휴 전후 방문이나 유선, IoT 장비를 활용해 취약 노인과 취약 장애인 16만여 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거리 및 시설 노숙인 833명 대상 보호·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거리 노숙인은 추석 연휴기간 무료급식소를 통해 도시락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시설 노숙인은 명절음식과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안전한 노숙인 시설 이용을 위해 입소자 건강을 체크하고 시설점검 및 종사자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은 1388 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보호가 필요한 가정 밖 청소년은 상시 개방하는 도내 32개 청소년 쉼터에 방문하면 된다. 추석 명절을 홀로 지내는 자립준비 청소년과 돌봄이 필요한 결식아동의 연휴도 챙긴다. 도내 자립준비 청소년의 경우 명절음식과 10만원 이내의 생필품을 지원하며, 결식아동들이 급식 제공 업체의 휴무로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아동급식카드 사용 가맹점 현황을 안내하고 냉장 보관이 가능한 도시락을 연휴 전 미리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 명절 당일을 제외한 연휴 동안 경기도박물관, 용인시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미술관,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화성시역사박물관, 안양박물관 등 도내 공립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획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만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축구, 야구 등 도내 프로스포츠단 입장권을 1천 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관람료를 지원한다. 기회경기관람권은 신분증, 장애인등록증 등 증명서를 지참해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각 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민의 편의를 위해 명절 대중교통을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시외버스의 경우 귀성객 수요에 따라 5개 권역에 42개 노선, 89대를 증차하고 시내·마을버스와 철도는 필요시 심야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 도로전광판(VMS)으로 주요도로의 지정체 구간과 우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하는 등 교통대책상황실, 소방재난상황실과 연계해 교통상황에 신속 대처하고 민원에 응대할 계획이다. 도내 주요도로 교통 및 버스 정보는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누리집,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전화나 문자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공백 없는 보건 체계 구축과 민생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한채훈 의왕시의원 “시장님 귀 닫지 마십시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3일 열린 의왕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곡동에 건립 추진 중인 의왕도시공사 신사옥 1층에 지역주민 뜻대로 공유주방이 설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오늘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제목은 “시장님! 뒤 닫지 마십시오"입니다. 주민들 의견과 시의회의 지적, 우려에 대하여 귀를 닫지 말라는 것입니다. 김성제 시장이 이끄는 민선8기 의왕시와 김성제 시장 취임 이후 2년 동안 여섯 차례나 사장이 바뀐 의왕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의왕도시공사 신사옥 건립에서 주민들의 거듭된 공유주방 요청에도 불구하고, 의왕시와 도시공사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도시공사 사옥 1층에 카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겠다길래 부곡동 주민들은 의견을 모아 공유주방 관련 자료를 몇십 페이지씩이나 만들고, 서명까지 받아 동장을 통해 시장에게 전송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묵살, 결국 공사 사옥 설계에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의왕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신사옥 건립은 조만간 행정절차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본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지난 7월 11일, 시청 건축과에 사옥 건립 건축허가신청을 접수했습니다. 아마 의왕도시공사가 제출한 사옥 건립 설계 용역 평면도는 1층 카페가 포함되어 있을 것입니다. 시장은 부곡동에 카페가 총 몇 개 있는지, 아니, 도시공사 사옥 건립 예정지로부터 반경 400m 안에 카페의 수는 몇 개 있는지, 그 카페들의 운영 상황은 어떠한지는 알고, 공사 사옥 1층에 카페를 추진한다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포털사이트 지도에서 보이는 400m 반경 내 소재한 현재 운영 중인 카페는 총 16곳입니다. 장안지구 상가에 가보면, 빈 곳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임대합니다, 임대문의'라고 쓰여 있습니다. 해당 빈 상가들이 공실이 되기 전 입점했었던 업종은 카페들이 다수였다는 것은 주민 다수가 아는 사실입니다. 아울러 하루 매출 10만 원도 못 올리지만,계약기간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보증금을 까먹으면서 카페를 운영 중인 분들이 다수인데, 김성제 시장께서는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과 절규에 귀를 닫지 마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국회 예산정책처에서 지난 2월 펴낸 「예산춘추」라는 정책자료집에서 한국노년학회 회장인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는 “노년세대가 다른 세대와 어울릴 수 있는 지역사회 장소를 많이 만들어줘야 한다"면서 “공유주방 같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고려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차원에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노인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김성제 시장님! 본 의원은 초고령사회 대비 및 복지 차원으로 고려해 봐도 공유주방의 당위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 공약사항으로 기재되어 있는 의왕도시공사 사옥 건립 관련 문제는 또 있습니다. 2022년 9월 2일 의왕시는 의왕도시공사에 「민선8기 공약이행을 위한 협조 요청」이라는 제목으로 의왕시 직업교육훈련센터 운영 추진 계획과 관련하여 “향후, 의왕도시공사 사옥 건립시 의왕시 직업교육훈련센터가 설치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바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시공사 사옥 건립이 시장의 공약사항에 들어가 있는 내용이지만, 직업교육훈련센터라는 공약까지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한 내용은 아니었는지 의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더욱이 원래 김 시장의 2022년 선거 공보물에는 내손1동에 도시공사 사옥을 건립하고, 기술직업훈련센터는 오전동에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민선8기 취임 이후 시장이 약속한 의왕도시공사 사옥과 직업교육센터는 현재 부곡동으로 검토되어 추진 중입니다. 시장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300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쓰는 이 현실을 본 의원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의왕도시공사 사옥도 짓고, 직업교육센터도 사옥에 들어가고, '일타쌍피'라는 우스갯소리도 들립니다. 김성제 시장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가 도시공사 사옥 건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인 공유주방을 반영하지 않고 일방통행식 태도로 일관해 왔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시장은 귀 닫지 마시고,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십시오. 의왕도시공사 사옥 건립과 관련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은 오늘로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임시회 마지막 날인 13일에도 진행할 계획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09.03. 의왕시의회 의원 한채훈 kkjoo0912@ekn.kr

이대구 안산시의원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상임위 통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대구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 조례안'이 지난 2일 제292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안산시 농어민의 영농-영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기회소득을 지급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발의됐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농민과 어민, 농업과 어업, 농어민 기회소득, 안산화폐 등 용어 정의와 함께 시행계획, 지급대상, 농어민 기회소득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지급신청 등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시장은 농어민 기회소득을 신청한 자 중 농어민 기회소득 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대상자에게 농어민 기획소득을 예산범위 내에서 주기와 금액을 정해 안산지역화폐로 지급한다는 조항이 명시됐다. 아울러 지급 대상자 중 수령거부, 사망, 다른 지역 전출 등 자격이 상실됐을 경우 농어민 기회소득 지급을 중지하고 환수한다는 조항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농어민 기회소득이 보조금이 아니라 개인에게 지급하는 사회보장적 수혜금이기에 조례안에 나온 보조금 준용 규정(안 제16조 제1항)은 맞지 않다고 보고 이를 삭제하고 의결했다. 이대구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기존 농민에게 지급하던 기본소득을 어민으로까지 확대하는 것"이라며 “우리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어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과 지원이 취지인 만큼 기회소득 지원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12일 열릴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실시된다. kkjoo0912@ekn.kr

박은경 안산시의원 ‘공공자금 운용관리’, 상임위 통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이 지난 2일 제292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안산시 공공자금 효율적인 운용 및 관리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공공자금 운용 공공성-안정성-수익성을 제고하고자 발의됐으며, 발의에는 박은경 의원을 비롯해 총 12명 의원이 참여했다. 조례안에는 '공공자금'과 '금고'에 대한 용어 정의와 안산시 유휴자금 관리를 통한 이자수입 증대를 위한 시장 책무가 명시됐고,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하는 조항이 포함됐다. 또한 공공자금을 정기예금으로 예탁하는 경우 이자수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상-하반기별로 공공자금 운용상황 보고서를 안산시의회에 제출하고 이를 안산시 누리집에 공개하는 등 시민 알권리 충족과 공공자금 관리 투명성을 높이고자 하는 조항도 담겼다. 아울러 공공자금 운용업무 관련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실시 등 내용도 조례안에 삽입됐다. 이번 조례안을 심사한 기획행정위원회는 내용이 공공이익에 부합하며 법적 적합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 원안으로 가결했다. 박은경 의원은 “자금운용 유동성은 높지만 이자율이 낮은 공공예금의 대기성 자금 비중은 낮추고, 자금운용 유동성은 제한되나 이자율이 높은 정기예금의 예치금을 높여 이자수입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공공자금 운용에 관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번 조례가 공공자금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용-관리해 안산시 재정건전성을 제고시켜 안산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12일로 예정된 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kkjoo0912@ekn.kr

김유숙 안산시의원 ‘안전취약계층 시설개선’, 상임위 통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유숙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환경 지원 조례안'이 지난 2일 제292회 임시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안전취약계층이 재난이나 그밖의 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조례안에는 지원대상, 지원범위, 지원절차 및 선정 등을 명시됐다. 이에 따라 시장이 지원하는 안전취약계층 대상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등으로 규정했으며, 신청방법은 지원대상자가 관할 동장에게 별지 서식의 지원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안산시가 지원하는 범위는 △누전차단기 등 노후 전기설비 점검-정비 △가스자동차단기 설치 및 노후시설 점검-정비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경보-차단기 설치 △주택용 화재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보급 등이다. 또한 시장이 예산범위에서 지원대상자를 결정해야 하고 지원대상자가 허위로 신청하거나 목적 외에 사용한 경우에는 지원을 취소하고 환수토록 하는 조항도 마련됐다. 조례안을 심사한 기획행정위원회는 이번 조례안이 시민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조례안 별지 서식 중 일부 문구를 삭제하고 가결했다. 김유숙 의원은 “재난이나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은 공공영역이 책임져야 할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조례안이 최종 의결돼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산시 지원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 최종의결은 오는 12일 열릴 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kkjoo0912@ekn.kr

현옥순 안산시의원 ‘거리공연 활성화 지원’, 상임위 통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현옥순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거리공연 활성화 지원 조례안' 지난 2일 제292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공공장소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거리공연 지원으로 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거리공연이란 도로, 광장,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소규모로 음악, 춤, 마술, 미술, 전시, 행위예술, 연극 등을 공연하는 예술행위를 말한다., 이런 거리공연이 보다 활성화되고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정책 마련이 골자다. 이에 따라 시장은 거리공연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거리공연가 책무로는 거리공연과 관련한 법규를 준수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이밖에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거리공연 진흥을 위한 사업과 거리공연으로 인한 소음 및 질서유지를 위한 거리공연 준수사항에 대한 조항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안건을 심사한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번 조례안 제10조 사무의 위탁 관련 조문을 삭제하고 의결했다. 현옥순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안산 예술가 활동무대가 확대되고 더욱 창조적인 가치를 창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 최종 의결은 오는 12일로 예정된 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뤄진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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