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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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메카 성남, 게임문화 선도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게임문화축제 'GXG 2024(Game culture X Generation 2024)'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GXG 2024는 '게임, 문화로 즐기다!'라는 모토로 판교역 중앙·서측·북측 광장 일대와 판교테크원에서 양일간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음악을 메인 테마로 하여 작년보다 3배 확장된 규모로 준비된다. 축제를 4가지 테마로 구성해 △무대 프로그램 'THE STAGE(더 스테이지)' △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 'THE PLAY(더 플레이)' △전시형 프로그램 'THE ART(더 아트)' △협업 프로그램 'THE FESTA(더 페스타)' 등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축제 첫날에는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1st GXG SOUND TRACK'가 개최된다. 올 6월부터 참가 모집에 응모한 106개 팀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총 2300만원의 상금을 두고 본선 무대를 펼친다. 이 밖에도 양일간 △개막식(성남시립국악단의 게임OST 국악콘서트, 음악대장 하현우의 축하공연) △체험 행사(브랜드 체험존, GXG마켓, 버스킹 라운지) △전시(테라시아 특별전, 던파 모바일 아트페어, 게임명언 전시) △협업 프로그램(인디게임 전시&체험, WCG 이벤트존, TCG토너먼트존, 일러스타페스 쁘디) 등 게임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시민도 쉽게 게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중심, 성남시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GXG2024는 단순 게임 전시 행사를 넘어 음악, 영상, 아트, 스토리 등 게임이 가진 다채로운 요소들이 어우러진 복합문화축제"라며 “게임문화 진흥과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창식 용인시의회 부의장, “시민만 보고 정진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창식 용인시의회 부의장은 선한 인상의 소유자이다. 거짓 없고 꾸밈없는 그런 외모를 지녔다. 그래서 동료 의원들이나 시민들로부터 큰 호감과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지역구이자 고향인 수지구 성복, 신봉동 주민들 사이에서 그가 차지하는 호감도의 비중은 매우 높다. 이 부의장은 용인을 가장 잘 아는 진정한 용인 토박이다. 용인서 나고 성장했으며 지금도 용인 발전과 시민 삶의 질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그동안 크고 작은 단체에서 많은 활약을 통해 용인 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은 물론이다. 이 부의장은 또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레 '시민들을 위해 시민들을 위한' 봉사와 헌신의 정신이 싹트고 몸에 배면서 용인의 대표적인 '생활정치인'이란 닉네임을 달게 됐다. 그는 용인 발전과 시민들을 위한 것이라면 어떤 힘든 고난이 있다 해도 헤쳐 나갈 뚜렷한 목표가 있는 지역의 참 일꾼인 셈이다. 이 부의장은 의정활동에서는 '소통과 협치'를 강조한다. 그는 “여야의 정치적 지향 목표를 떠나 의원들 간의 소통을 중시하면서 집행부와의 협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직 “시민들만 보고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나타내는 이 부의장을 만나 향후 목표와 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후반기 부의장이라는 역할을 주신 동료 의원님들에게 우선 깊은 감사를 드린다.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 의장이 의회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이라면 부의장은 의장을 보조하면서 의회 살림을 더 세세하게 살피고 의원들 간의 의견을 경청하고 귀담아서 넓게 소통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집행부와도 협력해 의회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조율,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시민들의 삶에 가장 밀접한 생활정치인으로 활동하려고 한다. 2000년대 용인시 인구가 지금의 수지구 인구와 비슷하다. 당시 용인시 인구는 38만명이고 현재 수지구는 37만명이다. 인구는 급증했지만 그에 걸맞은 주민편의시설 혹은 휴식 공간은 절대 부족한 편이다. 임기 내에 수지중앙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수지중앙공원은 용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장기 미집행 공원이다. 총면적이 51만㎡로 축구장 73개 크기에 달한다. 수지구에는 공원이 부족한테 수지중앙공원이 조성되면 가깝게는 신봉동 그리고 수지구 주민은 물론 인근지역 주민들도 와서 쉼을 느낄 수 있는 힐링 숲 공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났고 고기교 확장, 45년 묵은 상수보호구역 해제 등 주민숙원사업이 많이 해결됐다. 하지만 여전히 용인의 동서 균형발전이 미흡한 점은 아쉽다. 용인시의 경우 인프라 구축이 도시 개발 속도보다 뒤처지는 실정이다. 특히 교통망 연계성 부족 등으로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을 통해 국가산단 연계 교통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며 용인시 경강선, 분당선 연장선 등 국가철도망 구축의 빠른 추진을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도로망 개선을 통해 교통 문제가 해소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 가장 보람찼던 일 중 하나는 용인시 서원중·고등학교 통학로 확장이다. 통학로 폭이 좁아 학생들이 교행 시 서로 어깨를 부딪치며 걸어야 할 만큼 불편한 환경이었다. 시와 교육청이 서로 책임을 미루는 동안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그 피해는 온전히 아이들 몫이었다. 특히 교육청의 불성실한 태도에 문제가 많았다. 교육에 관련한 업무가 초등학교는 용인시 교육지원청, 중·고등학교는 도 교육청에서 관장하다 보니 일관성 있는 행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작은 민원이 가장 큰 일이며 민원은 차곡차곡 쌓아가는 게 아니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게 시의원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의회나 집행부나 용인시민을 위해 함께 움직이는 기관이다. 무엇보다 의회는 공공의 가치를 훼손시키지 않도록 감시 견제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반도체 특화단지를 준비하며 산적해 있는 사업들이 많은데 주요 정책을 적절하게 실행해낼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큰 그림을 함께 그려 나가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 자주 소통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월세에 대한 부담 그리고 높은 은행 문턱 등으로 청년들이 느끼는 주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소위 집이 없어서 결혼도 망설일 만큼 청년들의 주거비 고민이 심한데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청년들의 주거비 보조와 지원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의 '용인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 개정조례'을 발의했었다. 이후 올해 처음 청년들의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 시작됐다. 우리 사회가 청년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주거 약자인 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발판이 마련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남은 2년을 채우고 싶다. 그러기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한다. 선출직이라는 이유로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쓴소리 못하는 의원이 되고 싶지는 않다. 동료 의원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심을 지키면서 동시에 할 말은 하고 시민을 위해 언제든지 나설 줄 아는 의원이 될 것이다.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 아울러 앞으로도 질책과 칭찬을 많이 부탁한다. sih31@ekn.kr

양주시-경기도,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간담회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경기도는 양주 미래 발전과 경기북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기북부 시-군 비전 순회간담회'를 8월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 개최했다. 이날 순회간담회는 양주 미래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그동안 경기북부 대개발 성과와 변화를 공유하고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각계각층 양주시민 등이 참석해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분출했다.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는 '경기북부 혁신 허브, 젊은 도시'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양주 발전 비전으로 제시한 뒤 5개 전략과 15개 과제를 설명했다. 주요 과제로는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주요 산업단지 제조 혁신기능 강화(섬유가구 스마트 제조혁신, 회천도첨산단 모빌리티 소부장 특화산단) △GTX-C노선 조기 준공 및 복합환승-비즈니스 거점 조성 △교육-헬스케어-신에너지 등 정주기반 강화 △기업 투자유치 위한 규제개선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이 있다. 또한 경기북부 대개발 성과와 그동안 변화에 대한 설명에 이어 경기도-양주시-시민 간 경기북부 발전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강수현 시장은 간담회에서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및 경기북부 대개발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각종 불합리한 규제해소를 이끌어내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도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양주에 보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288회 임시회 11개 시정질문 ‘예고’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오는 2일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해 6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백석동 업무빌딩으로의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 및 부서 이전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 '고양시 예산 공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건 16건 및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및 '고양시 청년공간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집행부 제출 안건 17건을 합쳐 총 33개 안건을 처리하고, 11개 시정질문을 실시한다. 2일 제1차 본회의는 제288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본회의 안건을 처리한 후 3일까지 고양시장을 상대로 11명 의원이 시정 질문을 실시한다. 4일부터 5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한다. 고양시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6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 결정의 건'을 의결하며, 조례안 및 결의안 등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을 의결한 후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은 1일 “고양시 주요 업무를 다루는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고양특례시민께 보다 정확한 시정 현안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정에 대한 시민의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 팝업스토어 5일까지 오픈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에서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고양특례시 식사동 구제거리 팝업스토어가 8월30일부터 9월5일까지 롯데몰 은평점 1층 센터홀에서 진행된다. 관광테마골목 육성은 경기도내 특색 있는 골목을 발굴하고 관광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해 생활관광명소로 육성하며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25개 관광테마골목이 선정됐고, 올해는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를 포함해 3개 골목이 선정됐다. 고양시는 숨은 관광명소 발굴에 적극 나서 2021년 고양동 높빛고을길, 2022년 정발산동 밤리단 보넷길, 2023년 삼송 낙서예술골목까지 4년 연속 선정돼 경기도내에서 최대 '경기관광테마골목'을 보유하게 됐다. 식사동 구제거리는 국내 최대 구제 상품매장이 밀집된 지역으로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돼 일부 도매상이나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 비중도 크게 높아졌다. 특히 리사이클링(Re-cycling), 리유스(Re-Use) 문화 확산에 따라 의류, 신발, 가방, 소품 등 다양한 빈티지 상품을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구제거리에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구제거리에서 엄선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배부하는 할인쿠폰은 오는 21일과 28일 열릴 식사동 구제거리 골목축제 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빈티지-셀프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가정에서 더 이상 입지 않는 의류를 가져가면 할인권 또는 쿠폰을 제공받고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이벤트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최종남 관광과 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많은 사람이 '고양시 식사동 구제거리'에 대해 알게 되고, 구제거리에 들러 관광테마골목 매력에 빠져들어 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화성시의회, 제20회 화성예술제 개막식 참석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의회는 지난달 31일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열린 '제20회 화성예술제'에 참석해 백만 화성시민의 축제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경희, 최은희 의원이 참석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화성지회, 화성문화원 등 내·외빈과 화성시민 500여명이 함께했다. 배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올해 스무 번째로 맞이하는 화성예술제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과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한마당"이라며 “예술은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눌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 예술을 나누고 즐기며 여러분의 삶을 환하게 밝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화성예술제는 지난달 30일 연극협회 정기 공연을 시작으로 전야제가 펼쳐지고 같은달 31일은 '문학의 날' 체험행사와 '화성무용제2', 이달 1일은 '화성전국가요제'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와 화성시가 주관한 화성예술제는 화성지역 예술인들이 모여 공연과 전시를 진행하는 지역 최대의 예술문화 행사로 지역예술문화 활성화와 화성시민의 문화 향유에 기여하고 있다. sih31@ekn.kr

신상진 성남시장,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즐겁고 안전한 축제의 장이 돼야”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일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2024년 성남시장애인 빙상연맹 회장배 어울림빙상대회'에 참석, 선수와 관계자들을 응원·격려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대회는 빙상을 사랑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하는 대회로, 모든 선수가 선의의 경쟁 속에서 단결하고 화합하는 즐겁고 안전한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신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참가선수,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성남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장애인빙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스피드 스케이트 8종목(장애·비장애 각 111m, 222m, 333m, 500m)으로 진행됐다. sih31@ekn.kr

김동연, “‘수사로 보복하면 깡패지 검사냐’ 했던 대통령이 답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임기 내내 전 정권 인사들을 수사해 온 검찰이 급기야 문재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했다"면서 “어제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뵙고 오는 길에 이런 기가 막힌 소식을 접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수사로 보복하면 깡패지 검사냐 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답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이쯤 되면 막 나가자는 것"이라며 “전직 대통령 계좌와 자녀 압수수색에 이어 소환조사라도 하겠다는 것입니까?"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전 사위가 취업해 받은 월급이 뇌물이라는 얼토당토않은 그림을 그려 전직 대통령을 욕보이겠다는 치졸한 발상에 기가 차다"며 “2년이 넘는 동안 먼지떨이 수사에도 건수가 안될 것 같으니 뭐라도 있는 것처럼 호도하려는 수법이 안쓰러울 지경"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특히 “명백히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이 답하십시오"라고 직격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전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 아닙니까?, 김건희 '명품백 무혐의' 처리를 앞두고 국민의 눈과 귀를 돌리려는 것 아닙니까?"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한다"면서 “수사권과 거부권만으로 국정을 운영한다면 국민의 분노만 가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파주시, 주소정책 홍보 공모전 영상분야 전국 ‘챔프’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 주소정책 홍보 우수사례 공모전' 영상물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주소정책을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홍보사례를 한자리에 모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례 선정은 시-도별 사전 심사를 거친 5개 분야 104점 홍보사례를 대상으로 1차로 언론계-학계-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42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2차 국민심사를 통해 14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파주시 홍보영상은 현재 시민에게 친숙하지 않은 국가지점번호, 기초번호, 사물주소 등 실제 활용사례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특히 공무원이 별도 예산 없이 직접 출연-촬영-편집하고 영상 구성과 내용 모두 뛰어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사례를 주소정보 누리집(juso.go.kr)을 통해 공개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에도 공유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영상은 파주시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김나나 토지정보과장은 1일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시민이 만족하는 생활 속 주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기획부터 적극 참여해온 결과"라며 “시민이 일상에서 주소정보를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IPA, 인천↔동남아 잇는 컨테이너 신규항로 개설

인천=에너지겅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국적 컨테이너선사 천경해운, 팬오션이 공동 운영하는 '코리아 차이나 하이퐁(Korea China Haipong, KCH)' 서비스가 인천항에서 신규 운영된다고 1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한국-베트남 서비스인 KCH는 1000TEU급 선박 2척이 투입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인천-중국 칭다오(淸島, Qingdao)-닝보(寧波 , Ningbo)-베트남 하이퐁(Hai Phong)-중국 서커우(蛇口, Shekou)-인천을 기항하며 첫 항차로 지난달 30일 천경해운의 '티씨 메신저(TC MESSENGER)'호가 인천 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입항했다. IPA는 이번 동남아시아 및 중국 기항지 항로 연결을 통해 선사에 안정적인 선복을 제공함으로써, 연간 3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올해 세 번째 동남아시아향 서비스 신설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기업에 보다 안정적인 선복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신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선사와 협력하며 지속적인 항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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