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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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글로벌·외식업 진격…‘김찬호 매직’ 이어간다

지난해 8500억원 가까운 매출과 영업이익 약 74% 성장 등 최대 실적을 올린 CJ푸드빌이 올해 연매출 1조원대 재진입을 노린다. CJ푸드빌의 매출 1조원 목표를 견인할 원동력은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중심의 해외 영토 확장과 패밀리 레스토랑 브랜드 '빕스' 등 외식사업 성장, 김찬호 대표이사의 유임 성공에서 나오고 있다. 22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늘어난 8447억원을, 영업이익은 73.6% 증가한 453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흑자 전환 후 3년 연속 수익을 내는 가운데, 지난해 창사 이래 연간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이다. 특히, 수익성 중심 전략을 이끌던 김찬호 대표이사가 올 상반기 그룹인사에서 유임에 성공하면서 안정적인 경영권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 이후 6년 동안 만성적자에 허덕이던 CJ푸드빌은 2020년 김 대표 취임 후부터 고강도 체질개선으로 손실은 줄이되 매출은 키우면서 분위기를 달리했다. 빕스 등 외식업 점포 구조조정과 함께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뚜레쥬르의 배달 서비스를 확대하며 매출 규모를 키운 것이 대표 사례다. 2021년 이래 연평균 300%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률을 유지하는 가운데, 2019년부터 1조원대 아래로 떨어진 연매출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업계 분석이다. 이를 위해 CJ푸드빌은 주력 사업인 뚜레쥬르 위주로 해외사업 역량 강화에 몰두하고 있다. 국내 1300개 매장으로 SPC 파리바게뜨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를 지키고 있으나, 출점 규제라는 한계 탓에 다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뚜레쥬르는 전체 영업이익 중 60%를 차지할 정도로 사업 비중이 높다. 지난해 미국·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주요 진출국에서 흑자를 내며 성과를 입증한 만큼 기세 잇기에 나선다. 당장에 초점을 맞춘 곳은 미국 시장이다. 미국 법인은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처음으로 흑자 전환된 후 6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보다 38% 오르며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었다. 오는 2030년까지 미국에서 매장 1000개를 세운다는 중장기 계획도 세웠다. 현재 미국 26개주에 112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올해 현지 가맹 계약은 이미 마무리된 상황이다. 아울러 내년 완공 목표로 조지아주에 9만㎡ 규모, 연간 1억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제빵공장도 세운다. 혹독한 다이어트를 거친 외식 부문 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지난해 외식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3.4%, 영업이익은 86.7% 증가했다. 수익성이 낮은 부실 점포를 정리하되 기존 매장을 프리미엄화하는 전략을 고수한 것이 주효했다. 2020년 40여개였던 빕스 매장 수는 현재 28곳으로 규모는 줄었으나, 지난해 점당 매출은 전년보다 13% 늘었다. 최근 3년 동안으로 시야를 넓혀보면 점당 매출은 연평균 약 3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올 들어서도 CJ푸드빌은 시장 분석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걸맞은 매장 출점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문을 연 신규 매장 '빕스 은평롯데점'이 대표 사례다. 은평구는 서울 서북부 지역 중 복합쇼핑몰·병원·영화관 등이 집객시설이 모인 중심 상권으로 꼽힌다. 가족 단위 고객과 젊은 세대를 모두 수용하도록 은평롯데점은 일반 좌석과 키즈룸을 별도 공간으로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미니 소떡소떡·마라 로제 떡볶이·꼬마 츄러스 등 해당 점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키즈 메뉴도 구성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올해 사업 결과가 크게 터질 시 매출 1조원 진입 가능성도 있다"면서 “다만, 내부적으로 내년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편의점, 식품사 베스트셀러와 손잡고 ‘매출 흥행’

편의점업계가 최근 식품사 베스트셀러 상품에 기반한 협업작업에 맛들였다. 국내 대표 식품사의 인기제품을 활용해 이색상품을 내놓으면 소비자 호응과 함께 매출 확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22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GS25는 올들어 나란히 CJ제일제당·풀무원 등 국내 주요 식품 제조사들과 손잡고 컬래버(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출시된 협업상품들은 판매 초반임에도 최대 80만개를 팔아치우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편의점들 중 식품사와의 협업이 가장 두드러진 업체는 CU다. CU는 지난달부터 CJ제일제당과 오뚜기 등 식품사와의 컬래버 상품을 연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CJ제일제당과 선보인 '베이크 프로젝트' 빵 4종은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까지 해당상품의 누적 판매량은 약 9만4000개를 기록했다. CU는 CJ제일제당과 손잡고 지난달 20일부터 프리미엄 냉장빵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해당 시리즈는 소비자에게 익숙한 브랜드를 빵으로 재해석한 상품으로 비비고 만두소와 햇반 밥알, 백설 양념장, 맛밤의 밤 다이스 총 4종이다. 뒤질세라 라이벌 GS25도 식품사 컬래버 상품을 앞다퉈 소개하고 있다. GS25는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과 손을 잡고 지난 2월 지구식단김밥 2종 '유부런천미트김밥'(콩으로 만든 식무성 런천미트 주재료로 사용)과 '두부텐더 김밥'(두부로 만든 식물성 텐더 주재료로 사용)를 내놓았다. 이들 상품 역시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올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무된 GS25는 지난달 CJ제일제당의 인기 브랜드 '맥스봉'과 '고메'를 활용해 조리빵을 새로 선보였다. 지난달 21일 출시된 맥스봉 조리빵(맥스봉'을 토핑한 피자빵)과 28일 나온 고메함박 브래드(고메' 브랜드 상품 중 가장 인기 있는 함박스테이크를 주재료로 활용한 빵)은 출시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지금까지 맥스봉 조리빵과 고메함박브래드의 누적판매량은 10만개를 기록했다. 편의점 관계자는 최근 두드러진 식품사와 협업 배경으로 “식품사들이 편의점을 오프라인 채널 중 가장 고객과 근접한 소매채널로써 상품 판매를 크게 확대할 수 있다는 이점을 인지한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롯데하이마트·전자랜드, 서비스 진화로 ‘실적 반등’ 채비

지난해 국내 가전시장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주요 가전의 오프라인 판매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 양대 가전양판점이 올해 실적 반등에 관심이 모아진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흑자 전환했고, 전자랜드도 '랜드500' 매장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1%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둬들였다. 그럼에도, 지난해 롯데하이마트는 2조 6101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내며 흑자 전환했으나 전년 대비 매출은 21.8% 하락했고, 전자랜드는 22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실적 회복을 위해 발등의 불을 꺼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이다. 22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오프라인 가전양판점들은 고객 유입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체질 개선을 위해 이익을 내지 못하는 소형 점포를 정리하고 각 상권에 최적화된 제품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매장을 새로 단장하는 점포 효율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롯데하이마트의 전국 매장 수는 총 336개로 전년(391개)보다 매장이 55개 축소됐다. 매장 축소에 따른 매출 감소를 막기 위해 고객의 점포 유입을 늘리기 위한 전략으로 재개점 매장에 홈토털케어 서비스 전용상담 채널인 '홈 만능해결 센터'를 새로 설치해 지난해 11월 기준 점포 매출이 오히려 30%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최근 에어컨 클리닝과 사전점검을 결합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냉장고·오븐 등 주요 주방가전의 부품만 클리닝할 수 있는 '세미 클리닝'을 선보이는 등 서비스 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연회비 지불 시 사용하던 가전을 낮은 가격에 교체해 주는 '가전 교체 서비스'도 제공하고, 모토로라 스마트폰 'Moto G54'의 5G 자급제 상품을 국내 단독 출시하는 등 차별화 전략도 구사하고 있다. 전자랜드도 지난해 선보인 유료 회원제 매장인 '랜드500'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다. '랜드500'은 일정 연회비를 낸 유료 회원에게 특가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매장으로, 지난해 5월 전자랜드가 새로 선보였다. 전자랜드는 이천점과 작전점, 경기광주점의 올해 1분기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각각 166%, 123%, 101%를 기록한 것을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일부 래드500 매장의 좋은 성과에 힘입어 오는 5월 기존 4개 점포의 '랜드500' 재개점을 확정했고, 연내에 전국 매장 중 40% 이상을 유료 회원제 매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자랜드는 지난해 1호 A/S 매장을 일산점에 선보이고, 로봇 페스티벌과 어린이 노래자랑 등 고객들의 관심을 오프라인으로 돌릴 만한 이색 이벤트를 지속하고 있다. 가전양판업계는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상승이 온라인으로 유출된 가전제품 소비가 오프라인 매장으로 되돌아오는 지표라고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지난해 가전시장 온라인 채널 비중은 51.9%로 지난해 대비 0.3% 소폭 증가했다. 지난해 온라인 채널 비중이 3.4% 상승하며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 축소된 것과는 상이한 결과다. 다만, 가전양판점들은 올해 가전시장 축소에 따른 매출 하락을 극복 과제로 꼽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동아ST ‘신약 블록버스터’ 닻 올린다

'신약 명가' 동아에스티가 세계 최초 또는 세계 두번째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타이틀에 성큼 다가서고 있어 최근 꾸준히 R&D 투자를 늘려온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22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비만 치료 신약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의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이번 임상은 전임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이뤄지는 첫 인체 대상 임상 시험으로, 비만 환자 및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확인해 내년 상반기 전체 임상 1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DA-1726은 세계적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덴마크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 및 '삭센다'와 유사한 기전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계열 비만 치료제로, 식욕억제와 인슐린분비 촉진, 기초대사량 증가 등을 통해 체중감소와 혈당조절을 유도한다. 특히 동물모델로 시험한 전임상 결과에서 위고비는 물론 미국 일라이릴리가 출시한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보다 유사한 음식 섭취량 대비 체중감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인체 임상시험 결과가 주목된다. 또한 동아에스티는 지난 5~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면역항암제 'DA-4511'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DA-4511은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단백질 일종인 SHP1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SHP1 알로스테릭 억제제'로, 상용화되면 새로운 계열의 세계 첫 항암 신약이 된다. 이밖에 동아에스티는 현재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 올해 하반기 임상 2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MASH 치료제는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마드리갈파마슈티컬스의 '레즈디프라'를 세계 최초로 허가한 이후 현재 세계 두번째 MASH 치료제 타이틀 경쟁이 치열하다. 노보노디스크는 당뇨 치료제와 비만 치료제만으로 지난해 매출 약 46조원을 기록했고, 글로벌 MASH 치료제 시장은 33조원으로 추산된다. 동아에스티는 세계 최초 또는 세계 두번째 블록버스터 신약 출시를 위한 임상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신약 임상시험은 2~3상 등 후기임상으로 갈수록 환자모집 등 투입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동아에스티의 현금유동성 확보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연구개발비가 2021년 992억원, 2022년 1120억원, 지난해 1211억원으로 지속 증가세이다. 이는 미국 자회사 뉴로보 등의 R&D 활동 영향으로, 이때문에 동아에스티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56억원, 167억원, 112억원으로 들쑥날쑥한 모습이다. 그러나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등 수익성 높은 자체 전문의약품의 선전으로 같은기간 155억원, 305억원, 327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이다. 업계는 국산 신약만 3개로 업계 최다인 동아에스티가 미국 자회사 뉴로보의 R&D 투자 등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전문의약품 선전에 더해 2026년부터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공동판매에 나설 예정인 만큼 R&D 투자를 위한 '실탄'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앳홈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iF·레드닷 등 5개 디자인상 수상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자사 음식물처리기 '미닉스 더 플렌더'가 총 5개의 국제·국내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을 받아 디자인상 5관왕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닉스 더 플렌더는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아시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 △국내 2023 굿디자인 어워드 △2023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앳홈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 브랜드가 5개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것은 미닉스 더 플렌더가 처음이다. 미닉스 더 플렌더는 현재 판매 중인 음식물처리기 중 가장 작은 크기로,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무광택·낮은 채도의 색상과 둥근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최민호 미닉스 BM은 “소비자 분들이 인정해주셨던 미닉스 더 플렌더의 뛰어난 디자인을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공식적으로 확인받아 기쁘다"며 “음식물처리기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오며 판매량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돼 즉시 배송이 가능하도록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닉스 더 플렌더는 60~90만원 대의 기존 음식물처리기 대비 50만원 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돼 6개월 만에 2만 5000대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엣지크로스, 백훈 단독대표 체제 전환

엣지크로스는 이사회를 열고 기존 공동대표 체제를 백훈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 백 대표는 서울대에서 제어계측공학 학사, 석사 및 전기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를 거쳐 미국 실리콘 밸리로 건너가 다수의 스타트업에서 근무한 이후 직접 영상 분석 플랫폼 관련 스타트업을 창업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 간 마음AI(구 마인즈랩)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역임하는 동안 기업공개(IPO) 과정을 비롯한 기업의 주요한 성장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개발 및 사업을 진행하는 등 역할을 담당했다. 지난해 4월 엣지크로스의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백 대표는 “엣지크로스는 기계와 AI를 연결하며 누구나 쉽게 기계에서 새로운 가치와 발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제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해결하는 제품을 제공하며 스타트업에서 스케일업의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지금껏 쌓아 올린 사업 경험과 AI, IoT, 디바이스 등 각 영역의 전문인력들이 내는 시너지를 바탕으로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기계의 스마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윤하영·조서호 키즈모델과 리부트 유산균 젤리 화보 공개

아역 방송 제작·매니지먼트 전문 플로르 방송 제작사는 봄을 맞아 총 12개의 '2024 FLOR spring' 화보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플로르 방송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화보는 건강 전문 브랜드 리부트 라이프와 함께하는 화보로, 여섯 번째 화보 촬영의 주인공은 윤하영, 조서호 키즈모델이다.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두 모델의 이미지가 리부트 라이프의 유산균 젤리 홍보모델로 안성맞춤이라 이번 화보 모델로 캐스팅됐다"고 설명했다. “윤하영 키즈 모델은 밝은 피부와 잘 어울리는 핑크 리본 원피스에 화이트 프릴 카라 셔츠를 매치해 리부트의 핑크 유산균 젤리를 떠올리게하는 귀여운 코디를 선보였다"며 “양쪽으로 동그랗게 말아올린 만두머리에 웨이브 포인트를 주어 러블리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헤어로 윤하영 모델의 사랑스러움을 더 돋보이게 해주며 화보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조서호 키즈 모델은 장난끼 가득한 밝은 미소와 잘 어울리는 비비드한 파란 니트에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해 캐쥬얼한 코디를 완성했다. 니트에 새겨진 귀여운 달마시안 일러스트가 조서호 키즈모델만의 깜찍발랄한 매력과 잘 어울리면서도, 딥베이지 컬러의 하의로 댄디함까지 더해 단정하면서도 활기찬 코디를 선보이며 촬영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맑고 화창한 날이 지속되며 가족 봄나들이가 많아지고 있다, 나들이 갈 때 간편하게 챙기기 좋은 리부트 유산균 젤리로 칼로리 걱정 없이 맛도 건강도 챙길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신세계 파주 아울렛, MZ겨냥 인기 패션‧도넛 맛집 유치

신세계사이먼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최근 MZ세대(1980~2000년 초반출생) 고객을 공략하는 신규 브랜드가 추가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1층에 캐주얼 패션 브랜드 'Mmlg(엠엠엘지)' 매장이 문을 열었다. Mmlg는 가볍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에브리데이 웨어 패션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매장에서는 남성 및 여성 의류부터 가방, 모자 등 다양한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오픈한 Mmlg는 아울렛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매장이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난 2월 매장 인근의 영컨템포러리 스트리트에 마뗑킴(하고하우스), 루에브르, 세터, 옵스큐라 등 브랜드의 업계 단독 매장을 유치하는 등 MZ 세대를 겨냥한 패션 브랜드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Mmlg는 오픈 기념으로 이달 28일까지 최대 7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구매 고객 대상 사은품을 증정한다. 더불어,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줄 서서 먹는 서울 3대 도넛 맛집 '올드페리도넛'이 경기 서북부권 최초로 오픈했다. 지난해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에 이어 아울렛 2호점이다. 매장에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우유크림 브레드, 크림브륄레 등 다양한 인기 도넛을 비롯해 구움 도넛류인 링브레드 5종도 함께 판매한다. 올드페리도넛은 아울렛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주요 인기 브랜드과 회전목마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덕분에 MZ 세대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고객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매장은 미국의 푸드트럭 감성을 자아내는 주황색의 트레일러 형태로, 포토 스팟으로도 활용되면서 고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올드페리도넛은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 아울렛 중앙에 위치한 '센트럴 스퀘어'의 야외 휴게 공간에서 즐겨볼 수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리뉴얼 당시 잭슨피자, 아우어베이커리, 보난자커피를 입점시키기도 했다. MZ 세대를 비롯한 전 연령대 고객이 쇼핑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F&B(식음료) 콘텐츠를 계속해서 새롭게 선보이는 중이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한층 젊어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패션부터 식음(F&B)까지 트렌디하고 경쟁력 높은 브랜드가 계속해서 입점하는 중"이라며 “다양한 단독 브랜드에서 즐기는 쇼핑부터 야외 휴게 공간인 센트럴 스퀘어에서 느끼는 힐링까지 다채롭게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쿠팡, 직수입 상품 최대 60% 할인…“와우회원 할인 확대”

쿠팡은 오는 28일까지 '쿠팡수입 가정의달 빅세일'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쿠팡이 직접 수입한 해외 캠핑 및 나들이 용품, 생활가전, 홈인테리어, 주방용품 등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먼저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고물가 상황에서 와우회원들이 알뜰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신선식품, 생활가전, 주방‧생활용품 등을 한정수량 파격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카슈골드 고당도 오렌지 (17~23과)를 1만7200원 △포트메리온 보타닉가든 중접시를 1만3500원 △키체라 간편 프라이팬형 전기 멀티쿠커를 3만900원 △다우니 초고농축 에이프릴 프레쉬 섬유유연제 2.63L를 1만 6070원에 판매한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는 가정의달에 선물하기 좋은 상품들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재로우 우먼스 펨 도필러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60캡슐 2만9000원대 △스탠리 어드벤쳐 쿨러 아이스박스 15.1L 5만9000원대 △레고 클래식 크리에이티브 조립 가방 2만2000원대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 글로벌 TV 브랜드 TCL 'X시리즈'의 사전예약 판매도 진행한다. 쿠팡은 2022년부터 TCL TV를 직수입해 선보이고 있다. 이번 사전예약 대상 모델은 TCL 프리미엄 QD-MiniLED TV Max 115인치, TCL 프리미엄 QD-MiniLED TV 98인치, 85인치 총 3종이다. 특히 TCL 프리미엄 QD-MiniLED TV Max 115인치는 MiniLED 라인업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가정용 TV로 2만 개의 로컬 디밍 존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2024 CES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던 상품으로 오직 쿠팡에서만 단독 사전예약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전예약 고객은 판매가 기준 5%할인 혜택을 받아 정가보다 최대 100만원 저렴한 가격에 TCL X시리즈 TV를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구매 시 쿠팡의 로켓설치를 통해 도서 산간 지역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 무료로 상품을 배송하고 설치에 필요한 사다리차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쿠팡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다양한 제품 구매로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TCL TV는 오직 쿠팡에서만 사전예약을 통해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글로벌 인기 ‘플랫화이트’, 韓 스타벅스에서도 즐긴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3일부터 진한 에스프레소 풍미가 매력적인 '플랫 화이트'를 선보인다. 이 메뉴는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음료다. 커피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커피에 대한 국내 고객 수요가 지속돼 한국에도 판매를 시작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플랫 화이트는 일반 에스프레소 샷보다 짧은 시간에 빠르게 추출하는 리스트레토 샷을 이용한다. 톨(tall) 사이즈 기준 카페라떼는 일반 에스프레소 1샷으로 만들지만, 플랫 화이트는 리스트레토 2샷을 활용한다. 따라서 원두의 깊고 진한 풍미는 유지하되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따뜻한 음료로 즐길 경우 숙련된 바리스타를 통해 만들어진 부드럽고 풍부한 밀크폼을 화이트 닷(흰색 점 모양의 라떼 아트)으로 마무리해 진한 풍미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새롭게 출시되는 플랫 화이트가 커피 본연의 맛에 충실한 커피를 선호하는 고객분들께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스타벅스를 통해 폭넓은 커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음료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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