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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호텔 부산, ‘AI 서빙로봇’ 시범 사업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4.12 16:37


사진02_파라다이스호텔 부산, ‘AI 서빙로봇’ 도입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와 AI서빙로봇.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비대면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유러피안 레스토랑 ‘닉스그릴’에 ‘인공지능(AI) 서빙로봇’을 시범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호텔은 이번 AI 서빙로봇 도입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를 식음업장까지 확대하고 직원과 서빙로봇의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 또한 향상시킬 계획이다.

AI 서빙로봇은 KT AI 로봇사업단에서 자체 개발한 것으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등 최첨단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정밀한 주행 기술로 테이블 간의 통로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장애물 발견 시 유연하게 피해갈 수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AI 서빙로봇을 향후 3개월 간 닉스그릴 운영 시간 전반에 투입할 예정이다. 직원이 테이블 번호를 설정한 후 고객이 주문한 식사를 로봇 트레이에 담으면 해당 테이블까지 정확하고 안전하게 도착한다. 식사가 끝난 후 테이블의 그릇들도 로봇을 활용해 편리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관계자는 "최근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가 호텔업계로 확산됨에 따라 발 빠르게 로봇 서빙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향후 호텔 내 다양한 서비스 공간에 첨단 기술의 비대면 서비스 확대를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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