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
박승원 시장은 24일 "민선8기에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집중 양성하고 해당 기업체로 취업을 연계하는 ‘기업수요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해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간격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광명을 일자리 걱정 없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 민선7기 공공부문 일자리 목표대비 155% 달성
광명시는 민선7기 4년간 2만5270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4만5675개 일자리를 마련해 목표 대비 155%를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민선8기에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경제회복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실직 등 취약계층 생계안정을 위해 광명시와 산하 공공기관에서 고용하거나 취-창업 교육 등 구직 서비스로 취업을 지원한다.
특히 작년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정지원사업 일환으로 ‘내일희망일자리 사업’을 한시적으로 만들어 참여자 1000명을 추가 선발하기도 했다. 공공부문 일자리 사업 중 ‘함께일자리’는 3년 연속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
▲민선8기 광명시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이행점검단 운영. 사진제공=광명시 |
▲광명시 인생다목작센터 개념도. 사진제공=광명시 |
▲광명시 여성 경제활동 촉진 지원. 사진제공=광명시 |
광명시는 산업-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해 청년-여성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하며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직업교육훈련 기관인 스마트인력개발센터, 새일센터와 공모로 선정한 수행기관들을 통해 매년 8개 과정에서 140여명 교육생을 배출하고 수료생을 기업체에 연계해 평균 70% 이상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인력개발센터는 매년 100여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산-회계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재직자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광명랜선마켓 기반 상품페이지 제작자 양성과정’은 93% 취업률을 달성해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국-도비 공모사업 선정 우선권을 확보했다.
광명시는 작년 11월 한양대학교와 지역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산-학-연 인프라를 갖춘 한양대에 전문인력 양성교육사업을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 직업상담사 19명배치…국민취업지원제 우수기관 선정
광명시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해 취업능력을 높이고 ‘구인-구직 연결 원스톱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자 전문 직업상담사를 시청에 5명, 동 행정복지센터에 14명을 배치해 1:1 구인-구직 상담 등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직자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청년 취업성공 마스터 프로그램’, ‘신중년 인생이모작 인생설계 교육’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광명시는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대기업 및 스타트업 집중 프로그램’을 추진해 참여자 32명 중 1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취업박람회도 매년 2회 열어 연간 3500여명이 참여하며 구직자에게 취업정보와 면접 기회를, 구인업체에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는 중앙대학교광명병원 개원에 따라 시민 우선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해 광명시민 채용 목표 178명 중 84명이 채용됐다.
광명시일자리센터는 작년 한 해 구직등록자 5241명 중 2273명을 취업으로 연계해 ‘경기도 시군합동평가 공공취업지원 서비스 달성률’과 ‘정부합동평가 자치단체 일자리사업 수행성과 지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연속 달성했다.
또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게 최소한 소득을 지원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운영에서 광명시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국민취업지원제도 우수사례 콘퍼런스’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영하는 일자리센터 중 유일하게 국민취업지원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광명시 노동환경-일자리 질 개선 통해 사회안전망 강화. 사진제공=광명시 |
▲광명시 국민취업지원제도 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광명시 |
▲광명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광명시 |
광명시는 임신-육아 등으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여성, 경제활동 경험이 없는 여성을 위해 취업교육,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여성비전센터와 여성새일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비전센터에서 취업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정규교육 과정, 단기특강 등에는 매년 18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여성새일센터는 새일여성인턴, 맞춤형 강사뱅크이음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2만명 이상 구인-구직 상담과 취업알선으로 2000여명 여성이 취-창업을 해 취업률 70% 이상 성과를 이뤘다. 민선8기에도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여성 능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취-창업 지원으로 여성 경제활동을 촉진할 계획이다.
◆ 인생다모작 지원센터 건립…18억투입
광명시는 신중년 세대의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일자리 관련 각종 서비스를 집약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인생다모작 지원센터를 철산동 공영주차장 생활문화센터 내 건립한다. 규모는 연면적 980㎡(296평)이며 사업비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해 시비 5억원 등 1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광명시는 국가자격증 등을 소지한 만50세 이상 65세 미만 퇴직자에게 민간일자리로 이동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주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000만원을 확보했다. 인생다모작 지원센터를 건립한 뒤 신중년 일자리 정책과 연계하면 취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광명시는 기대했다.
◆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이행 점검단 운영으로 목표 달성 예정
민선8기 광명시는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3311억원으로 8만1000여명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이행점검단을 꾸려 일자리사업 32개 부서에 대해 분기별로 이행을 점검하는 등 강력한 실행력으로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민선8기에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집중 양성하고 해당 기업체로 취업을 연계하는 ‘기업수요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해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간격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광명을 일자리 걱정 없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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