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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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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양주문화재 야행’ 15일개막…가을정취 물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07 07:12
양주관아지 전경

▲양주관아지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양주관아지, 밤길에 역사를 거닐다’를 주제로 관내 역사문화유산의 가을밤 정취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 제4회 양주문화재 야행’을 15일부터 17일까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3일간 개최한다.

양주문화재 야행은 ‘500년 양주목의 찬란한 시간, 밤길에 거닐며 떠나는 신비로운 시간여행’이라는 콘셉트로 ‘경기북부의 본가 양주’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경(夜景)을 비롯해 △야로(夜路) △야설(夜說) △야사(夜史) △야식(夜食) △야시(夜市) 등 6가지 주제별(6夜) 체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아지 일원의 역사 이야기를 담은 야간 경관연출 △주제 미디어 퍼포먼스 △양주목 관아 부활 선언 퍼포먼스 △양주목 8경 해설투어 △양주목 학당 과거시험 체험 등 자랑스러운 경기북부 본가 역사를 배우는 시간도 진행된다.

아울러 △주요 무형문화재 공연 △소무대 전통공연 △어린이 정조대왕-왕비가 참여하는 산책행렬 재현 퍼포먼스 △관아 재판 △왕실 문화체험 △국악과 풍류가 흐르는 버들찻집 등 공연, 먹거리, 체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저잣거리 한마당으로 구성돼 관람객 오감을 사로잡을 채비를 마쳤다. 세부내용은 2023 양주문화재 야행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7일 "이번 양주문화재 야행을 통해 많은 시민이 가족과 연인과 친구가 함께 양주목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힘든 일상에서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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