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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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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특색있는 복지시책으로 시민체감 향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4 01:11
지영호 구리시 복지문화국장

▲지영호 구리시 복지문화국장.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 희망2024나눔캠페인 시작을 비롯해 △구리시 노인복지관 개관 △유니세프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갈매멀티스포츠센터 내년 1월 개관준비 △2023 구리빛축제 개최.

지영호 구리시 복지문화국장은 23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3년 11월 제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현재 복지문화국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이렇게 제시했다.

구리시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4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모금 목표액은 2억5000만원이며, 목표액 1%인 250만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가 1℃씩 올라간다. 구리시는 사랑의 온도탑이 100℃를 넘길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12월4일 오후 2시에는 ‘구리시 노인복지관’ 개관식이 개최된다. 구리시 최초 노인복지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여성노인회관을 리모델링했다. 연면적은 기존 5381㎡에서 6238㎡로 증축됐으며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다. 내부는 식당, 강의실, 재활보건실, 건강교실, 영화관람실, 컴퓨터실 등으로 구성돼 인기 있는 ‘노인 놀이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구리시는 11월15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리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인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 구리시는 2026년 상반기 중 아동친화도시 인증 달성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4년 1월 예정대로 갈매멀티스포츠센터 개관될 수 있도록 시민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갈매멀티스포츠센터는 갈매동 645번지 일원에 연면적 9314㎡,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탁구장, 헬스시설, 실내 조깅트랙, 볼링장, 수영장 등이 운영된다. 구리시는 센터 개관으로 갈매동 체육시설 부족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구리시 23일 11월 제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 개최

▲구리시 23일 11월 제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광장과 돌다리사거리 일대에서 열릴 ‘2023 구리빛축제’는 12월 2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구리시는 구리광장부터 돌다리사거리까지 빛 조형물을 설치하고 야간경관 길을 조성한다.

특히 ‘구리 감성광장’이란 주제에 걸맞게 행사 구간을 감성 테마가 넘치는 공간으로 구성해 겨울인데도 따뜻한 도시 분위기를 자아내고 흥겨운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켜 지역상권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지영호 국장은 "복지는 개인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로 종합적인 관점으로 진행돼야 하는 사안"이라며 "앞으로 구리시만의 특색 있는 복지시책, 다양한 테마의 축제와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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