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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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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장-환경부장관 ‘거물대리 오염피해’ 로드체킹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4 09:11
김병수 김포시장-한화진 환경부장관 거물대리 로드체킹

▲김병수 김포시장-한화진 환경부장관 22일 ‘거물대리 오염피해’ 로드체킹.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22일 김포 거물대리를 방문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함께 ‘김포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에서 논의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한화진 장관에게 거물대리 일원 환경정화, 탄소중립, 생태회복을 돕고 이 사업이 향후 국가 브랜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김병수 김포시장-한화진 환경부장관 거물대리 로드체킹

▲김병수 김포시장-한화진 환경부장관 22일 ‘거물대리 오염피해’ 로드체킹. 사진제공=김포시

한화진 장관은 이날 김병수 시장과 함께 주택 및 공장이 혼재한 거물대리 지역을 농밀하게 살폈다. 현장에서 환경오염 피해현황을 보고받은 한화진 장관은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이 환경취약지역 주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구체적 사업 방향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에 대해 "환경피해 문제가 오랫동안 제기됐던 거물대리 일원이 이번 기회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병수 김포시장-한화진 환경부장관

▲김병수 김포시장-한화진 환경부장관. 사진제공=김포시

2033년 준공을 목표로 내건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는 김포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의 주민건강과 환경과 경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대곶면 일대 4.9㎢(149만평) 부지에 2023년부터 2033년까지 총사업비 5조 8651억 원을 들여 재생에너지(바이오가스 등) 공급 및 수소-전기차 산업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김포시는 이를 통해 약 16조 2000억원 생산효과를 유발하고 11만9000여명 고용창출효과를 전망했다.

김병수 김포시장-한화진 환경부장관 거물대리 로드체킹

▲김병수 김포시장-한화진 환경부장관 22일 ‘거물대리 오염피해’ 로드체킹. 사진제공=김포시

김포 거물대리는 주물공장과 오염된 토양으로 주민건강 피해가 발생(2019년부터 현재까지 196명에게 의료비 등 명목으로 약 10억원 구제급여를 지급했다)한데다 인구마저 줄어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거물대리에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 8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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