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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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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예재단, APAP7 포스트 프로젝트 29일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5 11:52
안양문화예술재단 APAP7 포스트 프로젝트 카드뉴스

▲안양문화예술재단 APAP7 포스트 프로젝트 카드뉴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오는 29일 안양파빌리온에서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를 갈무리하는 공식행사로 ‘시민과 함께하는 포스트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후원하는 ‘포스트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안양시민과 함께한 ‘프레 프로젝트’, 올해 8월 야외 및 실내 전시가 이뤄진 ‘메인 프로젝트’에 이어 진행되는 사후 프로젝트다. 지난 2년간 진행한 APAP7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 후 마지막 출품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스트 프로젝트는 △시민-전문가 사후 간담회 △넥스트 아키텍츠 작품 공개 기념식 순으로 진행된다. APAP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APAP7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 등에 연결된 구글 폼을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시민-전문가 사후 간담회에서 APAP7 김성호 예술감독이 종합결과를 보고하고 이어 김윤섭 APAP6 예술감독, 권재현 안양대학교 교수 발제가 이어진다. 이후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APAP 방향성에 대한 제안과 논의가 진행되며 자유발언과 종합토론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안양문화예술재단 APAP7 포스트 프로젝트 포스터

▲안양문화예술재단 APAP7 포스트 프로젝트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또한 APAP7 참여 작가인 넥스트 아키텍츠의 출품작 ‘비밀의 숲’을 공개하는 기념식이 한-영 순차통역으로 진행된다. 넥스트 아키텍츠(1999년 설립)는 암스테르담과 베이징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건축 그룹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공동 설립자이자 건축가 바트 뢰저와 한국인 건축가 지백현이 참여해 ‘건축가 시선으로 보는 공공예술과 건축’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성민 서울시 문화본부 학예사가 모더레이터를 맡는다.

이후 ‘비밀의 숲’을 포함한 APAP7 작품 투어가 이어진다. APAP7 출품작 중 마지막으로 공개되는 비밀의 숲은 APAP의 영구 존치작품으로 남아 안양예술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에게 색다른 풍경과 시각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안양시장)은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가 마지막 포스트 프로젝트까지 시민과 함께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청취하는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발전한 APAP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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