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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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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양정역세권 개발고시…첨단기업 유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8 01:36
남양주시 양정역세권 개발 조감도

▲남양주시 양정역세권 개발 조감도.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16일 첨단산업 기반의 우량 특화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계획구역을 확대하는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변경을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무주택 서민과 주택 실수요자에게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한편, 경기동북권 미래산업 성장동력 확보와 제약-바이오, 방송-통신, 미래 자동차 등 첨단산업 기반을 갖춘 직주 복합도시 조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산업 기반 우량 특화기업을 유치하고자 도시지원시설용지 활성화 대책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특별계획구역과 공동개발구역 지정을 통해 대규모 기업유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실시계획인가 변경사항을 고시했다.

신규 지정된 특별계획구역은 지정 목적에 맞춰 2024년 상반기 중 LH가 실시하는 설계공모를 통해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영상방송단지, 미래형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 유치해 대규모 첨단산업 기업유치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왕숙신도시와 함께 양정역세권을 중심으로 첨단기술 앵커 기업을 유치하고, 혁신적인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수도권 동북부 경제중심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삼패동, 이패동, 와부읍 율석리 일원에 저공해 첨단산업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를 조성할 예정이며, 2027년 말 공사가 완료되면 1만2000여 가구에 3만1000여명에 이르는 인구도 유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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