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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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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세미나 ‘의정부시 정체성 고찰’ 30일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8 10:03
의정부문화재단 학술세미나 ‘의정부시 정체성 고찰’ 포스터

▲의정부문화재단 학술세미나 ‘의정부 역사문화자원과 도시 정체성 고찰’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11월30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의정부시 시 승격 6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는 ‘의정부 역사문화자원과 도시 정체성 고찰’이다. 각계 전문가와 시민이 초청돼 주제별 연구 발표와 토론 자리가 마련된다.

강성봉 한성대학교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1부 주제발표는 ‘지역정체성 형성과 작동을 통해 본 의정부시 정체성 성립 방향’(박수진 성균관대학교 교수)을 시작으로 ‘조선 초기 국왕의 의정부 행차와 의례적 성격’(이왕무 경기대학교 교수), ‘조선시대 의정부둔 설치와 운영’(최주희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발제에 이어 ‘근현대 의정부 문학 흐름과 특징’(김준현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 ‘의정부 근현대 건축 유산과 그 활용방안’(최호진 자음건축도시연구소 소장), 마지막으로 ‘의정부 조선 역사 관련 문화행사 고찰’(박성진 ㈜예문관 대표)에 대한 발제까지 총 6개 분야 발제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술세미나 발제문은 단순 발표에 그치지 않고 분야별 학술지에 개별 등재해 의정부 역사문화자원과 도시 정체성 확립에 대한 보다 폭넓은 분야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것이란 전망이다.

2부는 한성대학교 권기중 교수를 좌장으로 한 박정근 의정부문화원 사무국장, 이규철 성신여대 교수, 송양섭-박수빈 고려대학교 교수, 서종원 한국민속예술연구원 그리고 윤여빈 경기문화재단 전문위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이어져 의정부시 정체성 확립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예정돼 있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8일 "의정부시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우리 시 역사문화자원을 돌아보고 새로운 의정부 정체성을 만들어가기 위한 학술의 장을 마련했다"며 "경기북부 중심도시 의정부 위상을 공고히 하고 도시 청사진을 그리는 뜻 깊은 시간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의정부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해 도시 역사문화자원과 정체성 확립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는 무료이며, 세부 프로그램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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