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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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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4 노인일자리 참여자 4778명 공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9 13:00
2024년 안양시 노인일자리 참여자 공모 포스터

▲2024년 안양시 노인일자리 참여자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노인복지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12월4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4778명을 공개모집한다.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올해 예산 161억원 대비 40억원이 증액한 201억원으로 참여자 규모도 올해보다 316명이 많은 4778명이다. 일자리 유형은 공익활동형 3155명, 사회서비스형 970명, 시장형 490명, 취업알선형 163명이다.

노인일자리 신청 자격은 공고일(11월27일) 기준 안양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유형에 따라 60세 이상 가능)이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및 정부 또는 지자체가 추진하는 공공근로 등 다른 일자리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근무기간 및 급여는 공익활동형은 11개월(월 30시간 이상, 일 3시간 이내)에 월 29만원, 사회서비스형은 10개월(월 60시간 이상, 일 3~8시간 이내)에 월 63만4000원이며, 그밖에는 근무처 근무여건에 따라 상이하다.

내년 급여는 2018년 이후 6년 만에 상향돼 공익형이 올해 대비 2만원, 사회서비스형은 4만원이 오른 금액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최근 3개월 내 발급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은 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만안지회, 대한노인회 동안지회, 경기실버포럼, 부흥사회복지관, 만안구청(복지문화과), 동안구청(복지문화과) 등 8곳이다. 노인일자리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중순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9일 "백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마련 등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일자리 수행기관별 일자리 내용 및 선발인원 등 세부사항은 안양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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