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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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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 아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3 10:22
최대호 안양시장 APAP7 포스트 프로젝트 리셉션 주재

▲최대호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안양시장) APAP7 포스트 프로젝트 리셉션 주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11월29일 안양파빌리온에서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 ‘포스트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작년 ‘프레 프로젝트’로 시작을 알린 APAP7은 올해 8월25일부터 11월2일까지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을 주제로 ‘메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번 포스트 프로젝트로 모든 공식과정을 마무리했다.

포스트 프로젝트는 1부 ‘시민-전문가 사후 간담회’, 2부 APAP7 참여 작가인 넥스트 아키텍츠의 출품작 ‘비밀의 숲’ 공개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선 김성호 APAP7 예술감독이 보고한 종합결과를 바탕으로 김윤섭(APAP6 예술감독)과 권재현(안양대 교수)가 차례로 주제발표를 진행됐다.

APAP7 포스트 프로젝트 아티스트 토크

▲APAP7 포스트 프로젝트 아티스트 토크. 사진제공=안양시

특히 APAP를 통한 예술경험이 참여적 상호작용을 일으켜 새로운 공공예술이 재창조되는 가능성을 탐색했다. 아울러 (옛)농림축산검역본부가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향후 APAP가 나아갈 방향성을 놓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비밀의 숲 공개 기념식은 이성민 서울시 문화본부 학예사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건축가 시선으로 보는 공공예술과 건축’을 주제로 전반적인 작업 및 작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작품을 출품한 넥스트 아키텍츠(1999년 설립)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중국 베이징에 기반을 둔 글로벌 건축 그룹이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에는 공동 설립자이자 건축가 바트 뢰저와 한국인 건축가 지백현이 참여했다.

특히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은 비밀의 숲 제작과 포스트 프로젝트를 후원했고, 페이터 반 더 플리트 대사가 APAP7 성료를 축하하기 위해 아티스트 토크와 비밀의 숲 작품 투어 및 리셉션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대호 안양시장-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최대호 안양시장-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 대사(오른쪽).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장(안양시장)은 리셉션에서 "안양에서 성장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함께할 APAP가 향후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과 한국관광공사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영어와 중국어를 비롯해 다양한 언어권에 ‘안양’과 ‘공공예술’을 알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공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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