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과 자카르타 자산관리공사의 MOU 체결 사진. |
이는 지난 2019년 12월에 개통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경전철 LRT 1A 구간중 Pegangsaan DUA역 주상복합아파트 프로젝트 참여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JAKPRO는 인도네시아 자산관리공사로서 1985년 설립됐으며, 주로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주정부가 소유한 부동산, 인프라, 유틸리티 및 정보 기술 등을 관리하는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공공 기관이다.
인도네시아 Pegangsaan역 주상복합아파트 프로젝트는 삼부토건이 금년 5월부터 추진해 오던 사업으로 전체 사업규모는 IDR1조4000억원(1189억원)이며, 사업부지 10만2000㎡ (3만855평, JAKPRO 소유 토지)에 기 조성된 차고지 위에 23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3개동을 짓는 공사이다.
이날 체결된 MOU는 JAKPRO가 국내외 민간기업과 처음 체결한 것으로, 삼부토건은 이 사업에 건설 시공사로 참여할 예정이며, 이 MOU를 체결함으로서 삼부토건은 그 동안 미 진출국이었던 인도네시아에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이일준 회장을 비롯한 삼부토건 방문단은 이날 오전 JAKPRO 본사를 방문해 MOU를 체결했다.
오후에는 Pegangsaan DUA역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동 위치에 있는 LRT Jakarta사 (JAKPRO 자회사)의 재무담당 이사 사후르디(Mr. Sahurdi)씨와 운영 및 개발 이사인 아디티아 케수마 네가라(Mr. Aditia Kesuma Negara)씨를 만나 자카르타 지역내 부동산 경기 및 사업부지 인근의 분양성에 대해 협의했다.
삼부토건 관계자는 "앞으로 이 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검토를 위해 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 보고서 및 관련 자료를 제공 받음은 물론, 구체적인 참여방안에 대하여 JAKPRO 측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