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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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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군포시장 "공간이 바뀌면 사람도 변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4 11:23
하은호 군포시장 1일 시정연설 진행

▲하은호 군포시장 1일 시정연설 진행.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1일 열린 제271차 군포시의회 정례회에서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은 눈에 보이는 변화가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2024년 시정 구상을 제시했다.

하은호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올해는 산본천 복원에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낭보를 시작으로 5월에 노후도시특별법이 발의되고 9월부터 함백산추모공원을 군포시민도 이용하게 되는 등 변화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한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경기위축으로 세입이 줄어 군포시도 예산낭비를 줄이고 시민복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2024년도 8782억원 예산안을 편성하게 됐다고 군포시의회 적극 협조를 구했다, 이어 내년 시정 운영 방향으로 △변화하는 도시 △기업하기 좋은도시 △교육문화도시 △시민행복도시 △경청하는 혁신행정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하은호 시장은 "공간이 변하면 사람도 변한다. 주거개선과 공업지역정비 등 쾌적한 주거환경과 일자리가 있는 도시를 위한 노력이 2024년에는 가시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민소통에 공직자와 함께 더욱 노력할 터이니, 의회도 정파를 초월해 군포를 위해 함께해 달라. 어디 가서든 ‘군포 살아요’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해가 되도록 하자"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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