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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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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깨끗한 경기만들기’ 최우수…1.5억획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4 12:43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작년 평가에서 하위권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절치부심한 끝에 최우수상을 받아 여타 지자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는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과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생활폐기물 감축에 대한 다양한 시책과 성과를 평가한다. 올해는 시-군별 특수시책, 우수사례 정성평가와 생활폐기물 분야 정량 부문 4개 평가시책 분야 14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시흥시는 4개 평가시책 분야 14개 지표의 정량평가와 외부 전문가, 시-군 공무원이 참여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 정성평가를 합산한 결과, 인구수 11위~20위에 해당하는 10개 도시가 참가한 B그룹에서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시흥시는 지난 1년간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청과 동행정복지센터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행복홀씨 입양사업’, ‘도로관찰제’ 운영을 비롯해 생활폐기물 발생량을 감축하고 재활용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불법행위를 예방하는 단속과 홍보를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흥시는 LG화학-시흥도시공사와 함께 폐합성수지 원료 지원을 통한 민관협력 재활용 선순환체계를 확립하고, 폐합성수지 재가공으로 제품을 제작했고, 공공기관 재활용품 구매를 추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임병권 자원순환과 팀장은 4일 "자원순환 대표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시흥시가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만큼, 한층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자원순환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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