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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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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양주대모산성 발굴조사현장 6일공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5 01:16
양주시 양주대모산성 발굴조사현장 공개 포스터

▲양주시 양주대모산성 발굴조사현장 공개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와 (재)기호문화재연구원이 오는 6일 오후 2시 양주대모산성(사적 제526호) 13차 학술 발굴조사현장을 공개한다. 13차 발굴조사 유적과 주요 출토유물을 일반 시민, 학계 관계자 등에게 공개하기 위해서다.

현장 공개는 오후 2시부터 30분간 조사단이 발굴 유적에 대해 설명한 뒤 양주대모산성을 답사하는 일정으로 짜여졌다. 특히 최근 화제가 된 양주대모산성 출토 ‘태봉국 목간’과 관련된 사진자료도 일부 공개할 예정이며, 태봉국 목간이 출토된 집수시설에 대한 관람도 가능하다.

양주시는 지난달 15일 양주대모산성 터에서 궁예가 세운 나라인 ‘태봉’ 연호가 적힌 목간을 출토했으며 이어 28일에는 국내 최초로 출토된 태봉국 문자 자료인 태봉국 목간 판독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4일 "양주대모산성에서 출토된 태봉국 목간 출토를 계기로 양주시 관내 역사 문화유산 보호와 정비에 더욱 힘써 ‘역사문화도시 양주’ 위상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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