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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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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3개 구청-일반동 신설 인사단행…승진 113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5 19:56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4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3개 구청-일반동 신설 등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승진자 113명을 포함한 1500여명 인사를 2024년 1월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본청은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3급 기구인 기획조정실을 기획경제실로 개편했다.

또한 문화교육국에 지방 주도 대학 지원 및 청년-청소년 정책을 추진할 미래세대지원과를 신설해 문화-체육-교육 분야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아울러 신도시 조성, 군부대 개발, 1기 신도시 정비 등 주요 도시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도시균형개발추진단을 신설했다.

특히 도시주택환경국 통합으로 도시계획, 지적, 건축허가, 환경 업무를 일원화하는 종합행정 추진을 통해 시민편의 체감도를 높안다는 방침이며, 해당 분야 전문인력은 4급 국장 직위에 전진 배치했다.

구청과 일반동은 개청 초기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 3개 구청 및 일반동에 우수관리자를 배치하고, 시민과 최접점에 있는 일반동장은 기존 책임동장제를 기반으로 하되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초기 안정화된 동 행정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자원을 최우선 배치했다.

부천시는 이번 인사에서 4급기구 감소에 따라 4급 승진은 없으나 5급 승진인사는 업무성과와 직무수행능력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발탁 승진을 실시했다. 6급 이하 승진인사는 승진후보자 순위와 연공서열을 적절히 반영하고,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 있는 직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승진과 전보인사는 대규모 행정체제 개편에 따라 조직 안정화에 집중하면서 핵심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전진 배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부천시는 앞으로 시민 중심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행정체제 구축을 위한 인사운영으로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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