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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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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카페거리-구제거리-맛집거리 맞춤형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5 22:31
고양특례시 성사골 맛집거리 버스광고

▲고양특례시 성사골 맛집거리 버스광고.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밤리단길 디저트-카페거리, 식사동 구제거리, 성사골 맛집테마거리 등 고양시 이색관광 명소 활성화에 나섰다.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는 테마 거리와 지역명소를 찾는 로컬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고양시는 관광특화거리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2021년 ‘고양시 관광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 공모를 통해 △밤리단길 디저트-카페거리 △식사동 구제거리 △성사골 맛집테마거리를 고양시 관광특화거리로 지정했다.

2023년 고양시는 관광특화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우선 컨설팅 용역을 실시해 거리현황을 파악하고 운영 주체와 협의해 중장기-단계별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거리 활성화 사업은 각 테마 거리에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밤리단길과 식사동 구제거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성사골 맛집테마거리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버스 외부광고 등 홍보를 지원했다.

식사동 구제거리는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쇼핑 봉투를 제작하고 블로그 체험단을 운영해 입소문 마케팅(바이럴 마케팅)에 나섰다. 이와 함께 거리별 지도를 책자로 만들어 주요 관광지와 주요 지점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형숙 관광과 팀장은 5일 "이채롭고 특색 있는 경험을 찾는 관광객이 고양을 찾을 수 있도록 주민과 협력해 관광 거리-골목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며 "관광특화거리가 로컬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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