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싱가포르 ARTC 경영진 면담.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고양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요청.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이날 이동환 시장은 싱가포르 ARTC를 둘러보고 데이비드 로우(David Low) 최고경영자 및 왕 차우 쉐어(Dr. Wong Chow Cher)박사 등과 만나 투자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데이비드 로우 박사는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산하 과학기술연구청(A*STAR) 소속으로 ARTC 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다.
ARTC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이 주도해 설립한 연구센터다. 싱가포르 연구중심 국립대학 난양공과대학교와 협력해 글로벌 다국적기업, 공공기관, 중소기업, 스타트업에 이르는 95개 이상 회원사로 구성된 멤버십 연합체를 보유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데이비드 로우 싱가포르 ARTC 최고경영자(오른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데이비드 로우 싱가포르 ARTC 최고경영자1.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이동환 시장은 "고양특례시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과 인접한 인구 108만의 경기북부 최대 도시로 편리한 교통-정주여건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갖췄다"며 "이런 조건을 바탕으로 ‘명품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등을 추진 중으로 첨단재제조기술센터(ARTC)의 산-학-연 협력체계를 통한 혁신방안을 고양시에 적용하고 싶다"고 조언을 구했다.
데이비드 로우 박사는 이에 대해 "우리는 산업 주체, 공공부문 연구소, 학계가 함께하는 협업 플랫폼을 제공해 첨단 제조 및 재제조 분야의 기술적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며 "정부는 자체 보유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기술을 통한 생산성 향상, 생산자 이익까지 연계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춰 기술협력관계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싱가포르 ARTC 내 전시된 현대차.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왕 차우 쉐어 박사는 "향후 고양시 및 관내 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롤스로이스, 피앤지 등과 같은 앵커기업을 포함한 93개 회원사와 고양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지속 유지해 나가자"며 협력과 지원을 밝혔다.
고양시는 2026년 준공 예정인 첨단산업혁신 협력단지(클러스터) ‘일산테크노밸리’를 조성 중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일산테크노밸리 입주기업과 대학병원, 연구소가 협력망을 형성해 공동 협력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싱가포르 ARTC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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