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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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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 12월 공급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8 16:51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
최대 10년 거주 가능한 안정성 돋보여
300조원 규모 남사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직주근접

힐스 동낱 포레

▲힐스테이트 동탄 포레 항공조감도. 현대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은 이달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6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58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건폐율을 낮춰 동간거리를 넓히고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118가구 △84㎡B 80가구 △101㎡A 198가구 △101㎡B 189가구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와 최근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중대형 평형을 함께 선보여 수요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는 만큼, 뛰어난 거주 안정성이 돋보인다. 최대 10년 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 납부 부담도 없다.

청약 진입 장벽도 낮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단 세대당 1건만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 거주지역 등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예비 신혼부부 포함)만 가능하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중복 청약은 불가하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가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 수혜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용인시 남사읍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는 정부 주도 아래 세계 최대 규모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짓는 사업이다. 오는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 및 팹리스 기업(반도체 설계 회사), 연구기관 등을 최대 150곳 유치해 ‘반도체 밸류체인’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이곳에는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대규모 파운드리 설비를 중점적으로 배치한다는 계획이어서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특히 신주거문화타운에서는 남사 반도체 클러스터로 이어지는 국지도 84호선·82호선 신설 및 확장 공사도 예정돼 이동편의성과 직주근접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여,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주거지구로, 동탄2신도시로 진입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도 주목도가 높다.

인근에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3.4배, 광교테크노밸리의 약 5.7배인 약 46만평의 수도권 최대규모 산업클러스터로 조성되는 동탄테크노밸리가 자리하고 있고,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 장비(빛을 이용해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반도체 전공정 분야의 핵심 장비) 기업 네덜란드 ASML이 동탄2신도시에 짓는 사옥도 인접해 자족기능을 갖춘 완성형 주거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감이 높다.

힐스테이트 동탄포레는 신주거문화타운 내에서도 중심생활권 입지에 조성돼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특히 바로 앞에는 유치원(예정), 초등학교(예정), 고등학교(예정) 부지가 계획되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췄다.

특히 단지 남측에는 학교용지로 이어지는 보행자 출입구가 마련되어 초등학생들이 등·하교 시 횡단보도를 건널 필요가 없어 안심통학이 가능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는 인근 목동의 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 바로 위에는 왕배산3호공원이 자리하고, 신리천도 가까워 산책 및 여가를 즐기기에 좋다. 여기에 인근에는 근린상업용지가 계획되어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단지는 2024년 3월 조기개통(동탄~수서 구간)이 예정된 GTX-A노선 동탄역을 이용하기 수월하고, 인근에는 동탄도시철도(트램) 2호선도 지나갈 예정이다. 또 신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용이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수혜와 동탄2신도시의 완성된 주거환경을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다는 메리트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보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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