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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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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양주시 ‘올해의책’ 선정, 설문조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9 17:35
양주시 2024년 ‘올해의책’ 선정 시민 설문조사 포스터

▲양주시 2024년 ‘올해의책’ 선정 시민 설문조사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4일부터 29일까지 2024년 ‘올해의책’을 선정하기 위해 양주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자 양주시는 매년 시민에게 추천받은 도서를 시민선정단과 함께 1차 및 2차 평가회의를 거친 후 시민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도서선정심의위원회에서 올해의책 4권을 선정하고 있다.

양주시는 10월20일부터 11월17일까지 149명 양주시민에게 133권 도서를 추천받아 사서, 독서토론 전문가, 교사, 독서회 회원 등으로 구성된 시민선정단과 함께 부문별 2권씩 총 8권을 올해의책 후보도서로 선정했다.

‘어린이 그림책 부문’에서 △노란 길을 지켜줘(박선영 글, 그림/노란상상) △넌 토끼가 아니야(백승임 글, 윤봉선 그림/노란돼지)가 후보도서로 선정됐고, △어떤 세주(이인호/사계절) △리보와 앤(이윤정/문학동네)이 ‘어린이 글책 부문’에서 후보도서가 됐다.

‘청소년 도서 부문’에는 △고요한 우연(김수빈/문학동네) △비스킷(김선미/위즈덤하우스)이, ‘일반도서 부문’은 △단 한 사람(최진영/한겨레출판) △공감의 반경(장대익/바다출판사)가 선정됐다.

시민 설문조사는 후보도서 8권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9개 공공도서관(옥정호수-덕계-꿈나무-광적-남면-양주희망-고읍-장흥작은-고암작은)을 방문하거나 각 도서관 누리집 및 홍보문 QR코드를 통한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김경아 시립도서관장은 9일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초 도서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2024년 양주시 ‘올해의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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