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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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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예결특위 신안산대 전격방문…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13 02:39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안산대학교 현장의정 실시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2일 신안산대학교 현장의정 실시.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2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중 현장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의정은 안산시 회계과가 2024년도 예산안에 편성한 신안산대학교 부지구입 예산의 타당성을 검토하고자 대학 내 해당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활동에는 예결위원회 한명훈 위원장을 비롯해 이대구 부위원장, 황은화-박태순-김재국- 설호영-최진호 위원과 집행부 회계과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안산시는 향후 공공 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신안산대학교 내 총면적 2만4673㎡(7463평) 자연녹지를 공유재산으로 취득하고자 구입금액 306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한 바 있다.

안산시는 해당 부지를 우선 화물자동차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대학협력, 청년정책, 기업유치 등 대규모 시책사업 대상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장에서 예결위 위원들은 부지 입지조건과 대학재정 상황 등을 파악한 가운데 부지매입이 장기적 관점에서 안산시 발전 방향과 부합하는지를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관련 사업 예산이 지역대학 위기와 맞물려 있는 만큼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부지를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신안산대학교 현장의정 실시

▲안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2일 신안산대학교 현장의정 실시. 사진제공=안산시의회

한명훈 위원장은 "관내 대학과 연관돼 있으면서 지역 구성원 관심이 높은 사업이라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파악하면서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필요가 있었다"며 "예결위에서 안산시 재정을 결정하는 중대한 심사를 진행하는 만큼 예산에 낭비적 요소가 없도록 동료 위원들과 적극 협력해 심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일부터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3일 해당 안건에 대한 토론 및 의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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