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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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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내년 전면시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13 23:14
의왕시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시행

▲의왕시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시행.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2024년부터 관내 107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의왕형 어린이집은 아이가 쑥쑥 자라는 보육친화도시 의왕을 목표로 추진하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역 특성 및 보육환경을 반영한 △친환경 보육환경 조성 및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교재교구 지원 △보육공동체 역량 강화 등 의왕시만의 특색 있는 어린이집 모델을 개발해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의왕시는 2022년 11월 보육담당공무원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고, 총 4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및 선정기준, 지원내용 등에 대한 구상을 확정했다.

이어 2023년 7월 시범어린이집 30곳을 선정해 친환경 교재교구비 및 친환경 보육환경(공기살균기) 조성비를 지원하고,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3개 프로그램(놀이문화, 숲체험, 기후위기)에 대한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또한 월 1회 보육교사 학습공동체를 운영해 시범사업에 대한 질의 토론 및 어린이집 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정보교환 등을 진행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의왕시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시행

▲의왕시 의왕형 어린이집 모델 시행.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은 13일 "의왕형 어린이집 목표는 보육교사 역량을 강화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생태 및 환경교육을 통해 생명존중의 인성교육 및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의왕시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오는 20일 의왕형 어린이집 최종보고회를 열어 기후위기 연구용역 및 특성화프로그램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검토하고 2024년 의왕형 어린이집 운영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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