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7일(금)
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이민근 안산시장-장상윤 사회수석 반월공단 방문, 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17 11:45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과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을 앞두고 관내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12일 진행했다.

17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간담회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1월27일부터 50인 미만 중소기업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법 적용 대상인 중소기업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간담회는 안산스마트허브(반월공단)에 소재한 한 중소기업에서 진행됐으며, 오영민 고용노동부 중대재해감축로드맵이행추진단 부단장, 김주택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도 참석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장상윤 사회수석 12일 반월공단 중소기업 방문

▲이민근 안산시장-장상윤 사회수석 12일 반월공단 중소기업 방문.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장상윤 사회수석 12일 반월공단 중소기업 방문

▲이민근 안산시장-장상윤 사회수석 12일 반월공단 중소기업 방문. 사진제공=안산시

이날 중소기업 대표들은 관련법이 방대해 준수하기 어렵고, 전문인력 확보 및 안전시설을 갖추기 위한 비용이 과도한 만큼 영세한 중소기업체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지키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50인 미만 중소기업은 해당 법 적용을 유예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이민근 시장은 "올해 초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한데 이어 10월 관내 24개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산재예방TF팀을 구성, 중대재해 제로 선포식을 진행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관내 중소기업 의견을 지속 수렴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상윤 사회수석은"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는데 현장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유의미한 자리였다"며"앞으로 중소기업이 불편함 없이 산업경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