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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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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구석기축제 2024-2025 문화관광축제 지정됐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2 02:47
2023년 제30회 연천구석기축제 현장

▲2023년 제30회 연천구석기축제 현장. 사진제공=연천군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연천구석기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문체부는 올해 전국 1200여개 지역축제 중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은 축제 25개를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문화관광축제는 2023년 연중 진행한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 인지도, 만족도, 지역주민지지-호응도를 종합한 결과를 반영해 선정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문화관광축제에 2년간 국비는 물론 홍보-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등 전문 상담 등을 지원한다. 2024년 정부안 기준 축제 지원예산 약 62억원을 투입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한 축제방문 독려행사 외국인 관광객 유치, 관광상품 판촉 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연천구석기축제는 올해 30회를 맞이한 연천군 대표축제로 전곡리유적을 지역 브랜드로 홍보하고 지역 관광축제산업을 이끌어왔다. 특히 올해부터 축제 입장료를 유료화하고 지역상품권으로 환급을 시도하며 변화하는 축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연천구석기축제는 이제 2025년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 지위를 갖고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2024년은 특히 전철 개통 후 처음 열리는 축제로 새로운 관광객을 맞이하고 지역 상권과 더욱 유기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연천군은 올해 11월 연천구석기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12월15일 축제 전문가 초청 자문회의를 통해 자문 컨설팅을 받는 등 내년도 축제 준비를 시작했다. 박태원 관광과장은 "내년에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연천을 알리고 지역을 활성화하는 연천구석기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제31회 연천구석기축제는 5월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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