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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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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캄보디아-싱가포르 찾은 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2 10:50
전진선 양평군수 20일 캄보디아-싱가포르 방문차 출국

▲전진선 양평군수 20일 캄보디아-싱가포르 방문차 출국.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전진선 군수를 필두로 10명으로 방문단을 꾸려 20일부터 25일까지 4박6일간 캄보디아와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양평군방문단은 먼저 캄보디아 뽀삿주에 들러 해외입국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후 싱가포르로 가서 정원문화 시설 및 도시기반 시설을 시찰할 계획이다.

양평군은 농촌인구 고령화와 고강도 농작업 기피현상에 따른 농촌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1월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농업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에는 뽀삿주와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인력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서울특별시와 비슷한 면적의 싱가포르는 국가 설립 초기부터 ‘가든시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녹지정책과 도시개발계획을 추진해왔다. 양평군방문단은 경기도 지방정원 1호 세미원의 국가정원 도약을 위해 싱가포르 녹지정책을 살펴보고 양평군 미래 발전을 위한 도시계획을 시찰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출국 전 "이번 뽀삿주와 업무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내 우수한 농촌인력을 양평에 유입시켜 농촌인력 문제를 원활히 해결할 것"이라며 "특히 싱가포르의 정원도시와 도시공간 개발계획 사례를 ‘20-30 양평군 매력그린 계획’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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