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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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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캄보디아 뽀삿주 계절근로자 유치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4 19:27
양평군-캄보디아 뽀삿주 21일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 체결

▲양평군-캄보디아 뽀삿주 21일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21일(현지시각) 캄보디아 뽀삿주를 방문해 2024년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업인구 감소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농촌 인력난이 갈수로 심화되는 만큼 민선8기 양평군은 출범과 함께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했다.

올해는 계절근로자 35명이 입국해 관내 15개 농가에서 11월 말까지 3~5개월 근로를 마쳤다. 고용 농가는 한결같이 "농촌 부족한 일손을 채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양평군-캄보디아 뽀삿주 21일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 체결

▲양평군-캄보디아 뽀삿주 21일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양평군

특히 내년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결과, 35개 농가에서 100여명을 신청하는 등 높아진 기대에 호응하기 위해 양평군은 계절근로자 유치 차원에서 이번 캄보디아 뽀삿주 방문을 계획했다.

캄보디아 뽀삿주는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한 전통적인 농업지역으로 온화하고 순박한 국민성을 지녔다고 알려졌다. 특히 올해 9월에는 뽀삿주 뻐으삐섯 부지사가 직접 양평군민의날 행사에 방문하기도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 캄보디아 뽀삿주 농장 시찰

▲전진선 양평군수(오른쪽) 캄보디아 뽀삿주 농장 시찰. 사진제공=양평군

뻐으삐섯 부지사는 계절근로자 파견 업무협약식에서 "양평군에 파견되는 농업분야 외국인계절근로자가 농사일에 전념하고,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이에 대해 "신뢰를 바탕으로 양 도시 간 우호를 증진시켜 나가고, 농촌인력 문제를 겪고 있는 우리 군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 인력문제뿐만 아니라 앞으로 문화관광경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확대해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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