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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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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월롱역에 191면 규모 환승주차장 내년 1월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6 10:36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22일 월롱역 환승주차장 현장점검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22일 월롱역 환승주차장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월롱역 환승주차장 확충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운영된다.

경의중앙선 월롱역은 이용객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인근 산업단지 및 대학교 등으로 가기 위해 환승주차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러나 환승주차장 부족으로 주민과 이용객이 불편을 겪고 있어 이에 따른 개선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총사업비 78억원을 투입해 월롱면 위전리 168번지 일원 월롱역사 인근에 환승주차장 확충 사업에 돌입해 올해 3월 착공해 이달 완공했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22일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은 월롱역 환승주차장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어 시범운영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미비한 시설물에 대한 마무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월롱역 환승주차장은 지평식으로 191대가 주차 가능하도록 시공됐으며, 운영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500원, 초과 30분 마다 200원, 일 최대 3000원이 부과되며, 평일(22-09시) 및 주말-공휴일은 무료로 개방된다.

김진기 부시장은 26일 "공영주차장은 대중교통 혁신도시 파주를 위해 필요한 기반 시설인 만큼 이번 월롱역 환승주차장 준공으로 역사 주변 주차난이 해소되고 이용 편의가 증진돼 주변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심지 및 역세권 주변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교통편의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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