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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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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10대뉴스 1위 ‘서울-양평고속도로’…2위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7 10:41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진행한 ‘2023년을 빛낸 양평군 10대뉴스’ 1위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추진을 위한 군민 6만명 서명부 제출"이 선정됐다. 12일부터 19일까지 양평군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20개 주요 뉴스 중 군민들로부터 가장 공감을 받은 10대뉴스를 선정했다. 이번 온라인 투표에는 양평군민 1640명이 참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7일 "2023년 양평군 10대뉴스 1위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이슈가 선정된 만큼, 많은 군민이 고속도로 재개를 희망하고 있음에 공감한다"며 "올해 양평 발전을 위한 군민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뜻 깊은 결실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군민 시선에서 군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펼쳐 누구나 살고 싶고, 오고 싶은 ‘매력양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 재개 6만명 서명부 제출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 재개 6만명 서명부 제출. 사진제공=양평군

◆ 1위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 재개’ 6만명 서명부 제출(703표, 42.9%)=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둘러싼 백지화 논란이 제기되자 양평군 범군민대책위원회가 발족한 7월10일부터 추진 재개 서명운동을 벌여 군민 6만1042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범대위는 8월30일 국회 본관 앞에서 국토부장관과 관련 기관에 "정쟁을 중단하고 군민이 염원하는 강하나들목(IC)이 포함된 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조속히 재개하라"는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서명부와 함께 전달했다.

화도-양평고속도로 두물머리 나들목 개통식 개최

▲화도-양평고속도로 두물머리 나들목 개통식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 2위 ‘화도-양평고속도로’ 두물머리 나들목 개통(538표, 32.8%)= 2013년부터 양평군 건의로 추진된 두물머리 나들목 개통식이 5월31일 열렸다. 두물머리 나들목은 수도권 제2순환선 화도~양평 간 고속도로와 양서면 목왕리 군도 1호선을 연결해 서부지역 교통체증 문제 해소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양평군 양평살이 설명회 개최

▲양평군 양평살이 설명회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 3위 양평살이 설명회 개최(529표, 32.3%)= 올해 2월부터 관내 전입자와 주민의 양평생활에 도움을 주는 ‘양평살이 설명회’가 개최됐다. 설명회는 쓰레기배출, 대중교통 이용, 체육시설 이용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부터는 매월 읍면으로 직접 찾아가는 양평살이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평군 2023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 사업 선정

▲양평군 2023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 사업 선정. 사진제공=양평군

◆ 4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선정(519표, 31.6%)=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3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1차 연도 시설-장비 지원금 10억원, 2차 연도 운영비 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후에도 운영기간 매년 5억원 운영비를 받게 됐다. 분만산부인과 지원 사업 수행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김란미즈산부인과의원은 조속히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입원실-수술실 시설개선 및 보수와 장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양평 용문사-은행나무

▲양평 용문사-은행나무. 사진제공=양평군

◆ 5위 용문사-은행나무 ‘대한민국 로컬 100’ 선정(514표, 31.3%)= 천년고찰 용문사와 은행나무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로컬100’에 선정됐다. 용문사는 신라시대(913년) 창건된 천년고찰이며 경내에는 1100살~1500살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제30호 은행나무가 있다. 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나라를 보호하고 국민사랑을 받아온 용문사와 은행나무는 양평 이미지를 대표한다.

양평군 응급네트워크 구축 협약식

▲양평군 응급네트워크 구축 협약식. 사진제공=양평군

◆ 6위 응급의료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체결(466표, 28.4%)= 8월18일 양평군이 양평소방서-양평경찰서-양평병원 외 6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은 협약을 통해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군민에게 최선의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2023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2023년 물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양평군

◆ 7위 양평군 ‘2023년 물 관리 최우수기관’ 선정(464표, 28.3%)= 양평군이 ‘2023년 제31회 물 관리 선진화 심포지엄’에서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양평군은 취-정수장시설 개량사업(11억원), 신원정수장 신설(650억원), 양서정수장 증설(176억원) 등 사업비를 확보하고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깨끗한 양평 만들기 현장

▲깨끗한 양평 만들기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 8위 청소과 신설.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상(456표, 27.8%)= 민선8기 양평군은 조직개편으로 청소과를 신설하고 시가지 가로청소반, 수요 플로킹 데이를 운영하는 등 군민이 만족하는 생활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힘썼다. 11월에는 경기도 주관 ‘2023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1억5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양평 물소리길 신규코스 개통식

▲양평 물소리길 신규코스 개통식. 사진제공=양평군

◆ 9위 용문-양동 물소리길 신규 코스 개통(360표, 22%)= 10월15일, 지평면사무소 광장에서 용문면과 양동면을 잇는 신규 물소리길 7코스(용문역~지평역 10.7㎞)-8코스(지평역~일신역 11.3㎞)-9코스(일신역~양동역 11.4㎞) 개통식이 열렸다. 기존 양서면~옥천면~양평읍~용문면을 잇는 6개 코스에 동부권 자연을 둘러볼 수 있는 3개 코스를 더해 9개 코스(총연장 92.2km)가 완성됐다.

물맑은양평쌀 호주 첫 수출

▲물맑은양평쌀 호주 첫 수출. 사진제공=양평군

◆ 10위 ‘물맑은 양평쌀’ 해외 첫 수출(357표, 21.8%)= 양평군이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경기도주식회사 협력으로 8월부터 호주에 참드림쌀 4톤을 수출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수출로 호주 내 하나로 아시아 식료품점과 멜번 마켓에서 양평 쌀이 판매되며 향후 미국 등으로 수출을 계획 중이다. 다양한 유통망을 확보해 양평 쌀 위상을 높이고 안정적 판로를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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