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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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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29 23:03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 개소식 개최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이동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및 휴식권 보장을 위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을 27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휠링(Wheel~ling)은 휠(wheel)과 힐링(healing) 합성어로 이동노동자 상징인 바퀴(wheel)의 휴식(healing)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단원구 호수우체국 2층에 위치한 휠링 1호점에 이어 상록구 이동노동자 쉼터를 설치해달라는 노동자 요구에 적극 대응, 경기도와 협력을 기반으로 2호점을 개소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

상록구 이동 한대앞역 상점가에 소재한‘휠링’2호점은 사업비 5000만원(도 2500만원, 시 2500만원)을 투입해 27㎡ 규모의 부스형 간이쉼터 형태로 조성됐다. 휠링 2호점은 무인출입인증시스템 도입으로 24시간 연중 운영되며, 내부에는 냉난방기, 무선인터넷, 냉온수기, 탁자, 소파 등을 갖춰 이동노동자에게 편안한 휴식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 노동관련 단체 및 배달노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휠링 2호점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한 배달노동자는"마땅히 쉴 곳이 없어 카페를 이용하는 것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컸다"며 "안산시에서 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추가로 설치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 개소식 개최

▲안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2호점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은"업무상 야외에서 근무하지만 쉴 공간이 부족해 힘든 이동노동자 가 매서운 날씨에 쉼터를 잘 활용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노동자 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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