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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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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연두 3일간’ 취약계층 현장소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01 19:54
박승원 광명시장 1일 장애인자립생활 체험홈 방문

▲박승원 광명시장(뒷줄 왼쪽) 1일 장애인자립생활 체험홈 방문.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2023 갑진(甲辰)년을 시작하며 1일부터 3일까지 장애인자립생활 체험홈, 보호아동 그룹홈, 청소노동현장, 취약계층 가정 등을 잇달아 방문해 심도 있는 소통과 경청을 통해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이는 상대적으로 형편이 어렵고 더욱 도움이 절실한 시민을 새해에 가장 먼저 만나 이들을 위로하고,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어 시민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한 행보다.

박승원 시장은 "새해가 밝았어도 삶의 무게에 힘겨워하는 시민이 여전히 많기에 더욱 치열하게 사명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한다"며 "지난 5년여 동안 오로지 시민행복을 지키겠다는 소명으로 일해 왔는데 앞으로도 더 나은 광명 미래를 밝히기 위해 모든 정책을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오전 하안동 소재 여성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을 첫 민생소통 방문지로 삼았다. 이곳은 공동체 적응훈련, 기술훈련, 사례관리 등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곳으로, 현재 지적장애여성 2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신체적-정신적 어려움 속에서도 자립을 위해 노력하는 두 여성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사회 구성원 중 한 사람으로 당당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1일 KTX광명역 방문

▲박승원 광명시장(왼쪽) 1일 KTX광명역 방문. 사진제공=광명시

이어 박승원 시장은 KTX광명역에 들러 개통 20주년을 기념하고, 이곳을 찾은 시민과 "새해에도 다 함께 광명해요"라며 새해인사를 나눴다. ‘새해에도 다 함께 광명해요’라는 캐치프레이즈는 창조와 상생, 새로운 탄생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그치지 않고 나날이 발전하다’라는 뜻의 ‘광명하다’를 더해 갑진년 한 해도 모든 광명시민이 더욱 행복하길 바란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박승원 시장은 2일 오전 6시30분부터 철산동 상업지구에서 생활쓰레기 수거에 동참하고 환경미화원과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격려하는 일정으로 이틀째 현장소통을 이어간다. 오후에는 몸이 불편한 아버지와 지적장애 아들이 함께 살고 있는 가정을 방문해 지원을 약속하고, 이어 최근 국민기초수급자로 책정된 시민을 만나 직접 각종 서비스 혜택과 지원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3일에는 광명7동 아동 공동생활가정 ‘꿈둥지’에 찾아 복지지원상황과 안전상태 등을 점검하고, 이곳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이어 무료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녹록치 않은 형편에도 더 어려운 사람을 도와달라며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 100만원을 기부한 독거노인을 만나 감사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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