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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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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 CES서 화질개선 AI 솔루션 ‘픽셀’ 호평…글로벌 공략 속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5 09:36
[이미지_포바이포] CES 현장 이미지 2 (1)

▲CES 2024 포바이포 부스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포바이포가 지난 9일 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딥러닝 인공지능(AI) 기반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픽셀은 수만 건의 초고화질 영상을 학습한 AI가 채도, 선예도, 명암, 노이즈 등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화질을 고도화해 인간이 눈으로 보는 실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영상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영상의 비트레이트(Bitrate, 초당 전송하는 데이터양)는 낮추면서도 화질은 초고화질로 바꿀 수 있어 다양한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픽셀’ 솔루션은 차별화된 화질 개선 성능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11월 중순 사전 발표된 ‘CES 2024 혁신상’에서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이미징·사진 ’부문 등 총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포바이포 부스는 이번 CES 소규모 벤처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파크’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부스 내 꾸려졌다. 포바이포에 따르면 부스 현장에 미국, 영국, 일본, 스페인 등 글로벌 방송사 및 통신사,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협회, 3D 콘텐츠 제작사, 글로벌 시각특수효과(VFX) 스튜디오, 글로벌 기술 기업, e러닝 교육기업, 헬스케어 이미지 영상 기업 등 디지털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를 생성, 활용하는 다양한 영역의 관계자가 300명 이상이 방문해 AI기반 화질 개선 비교 시연 영상 등을 시청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임정현 포바이포 부사장은 "영상 콘텐츠의 활용도와 수요가 어느때보다 높아진 만큼 기존 시장 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영역에서도 실질적인 시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이번 CES 참가가 실질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CES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포바이포는 돌아오는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스타트업 전문관 ‘4YFN(4 Years From Now)’에도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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