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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도내 처음으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15 11:03

국비 5000만원, 군비 3000만원 총 8000만원 투입
장애인의 사회적 통합·관계성 향상 중심 운영

평창군청 1

▲평창군청

평창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평창군은 강원특별자치도 군 단위 처음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과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가 주관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장애유형 및 정도에 따른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동 등 편의사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시범운영 후 2023년까지 누적 70개 지자체가 지정돼 운영하고 있다.

올해 평창군을 포함한 전국 12개 도시가 신규 지정됐고, 계속 지원 48개 도시를 포함 전국 60개 도시가 운영된다.

평창군은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2022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전국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평생학습 기반을 갖춘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임을 입증했다.

군은 국비 5000만 원과 군비 3000만 원 등 총 8000만 원의 사업비로 장애인의 사회적 통합과 관계성 향상을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운영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은 어느 누구도 사회적 차별이나 배제없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올림픽 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10여년간 평생학습도시를 운영해 왔다. 그간 쌓은 다양한 경험치와 생활 기반을 통해 역동하는 학습도시,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도시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정을 통해 평생교육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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