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은폐한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 전 국정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천학살이 시작됐다"며 "개혁신당 이준석 정강정책위원장에게 축하의 말씀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출마 의원에게 감점 15%한다’는 발표를 보도했다"며 "3선 이상이라면 영남 출신들이 다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핵관(검찰 핵심관계자), 용핵관(대통령실 핵심관계자)은 살리고 당의 의원들은 죽이는 공천 학살이 예상대로 시작된다"며 "이들이 개혁신당으로 우루루 몰려가면 개혁신당은 원내교섭 단체 구성, 기호는 3번, 선거 국고보조금도 많이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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