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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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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금정2-4구역 재개발사업 ‘급물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6 09:27
군포시 금정2-금정4 재개발 구역도

▲군포시 금정2-금정4 재개발 구역도.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1월29일부터 3월13일까지 금정2구역 및 금정4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이번 공람은 총 구역면적 약 9만7540㎡로 △금정제일공원 북측 금정2구역 재개발사업(가칭) △군포중학교 북측 금정4구역 재개발사업(가칭)을 추진하는 각 추진준비위원회는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를 토대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2022년 말 군포시에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한 바 있다.

임해정 주택정책과 팀장은 26일 "해당 구역의 경우 10여년 전 뉴타운사업이 무산되고 별도 정비방안이 없어 노후건축물 증가와 열악한 기반시설로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높은 지역"이라며 "주민이 제안한 계획안에 대해 관계부서(기관) 협의 및 정비계획(안) 적정성 검토과정을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에 공람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주민공람과 함께 주민설명회는 보훈회관 3층 민방위교육장에서 1월30일 구역별로 진행될 예정으로 해당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비계획(안)과 추진경과, 향후계획 등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세부적인 정비계획 주요 내용은 공람기간 동안 군포시 5층 주민공람장에 비치된 도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정비계획 관련 세부적인 내용은 군포시 누리집에도 공지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금정2구역-금정4구역 정비계획 입안으로 보다 폭넓게 노후 원도심을 정비해 쾌적하고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갖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살기 좋은 군포를 염원하는 모든 주민의 바람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 관심과 적극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실시되는 주민공람 및 설명회와 군포시의회 의견 청취까지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도시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향후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이 지정 고시될 전망이다. 세부사항은 군포시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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