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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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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4시] 부산시, 옛 부산진역사... 아이들이 ‘들락날락’ 外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1.26 09:50
[부산 24시] 옛 부산진역사... 아이들이 ‘들락날락’ 外

▲동구 시민마당 들락날락 전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옛 부산진역사‘들락날락’ 어린이복합문화공간 탈바꿈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동구 문화플랫폼(옛 부산진역사) 시민마당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하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을 조성 완료하고 오는 2월 1일 정식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동구시민마당 들락날락은 지상 1층, 연면적 387.5 제곱미터(㎡) 규모, 총사업비 21억 원(시비 18억 원, 구비 3억 원)이 투입됐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디지털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어린이도서 열람공간 △세계명화와 세계관광지 감상이 가능한 미디어 아트존 △신체를 활용해 화면 속 캐릭터를 움직여보는 게임존 △직접 색칠한 그림이 화면에 나오는 라이브 스케치존 △EBS 학습콘텐츠를 활용한 EBS랑 놀자 존 등이 있다. 야외공간에는 친환경 특수소재로 제자리뛰기, 사방치기, 달팽이 게임 등 총 6종의 놀이시설을 바닥에 설치해 가족들과 함께 옛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개관식은 26일 오후 2시 30분 조성지 앞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은 "오랫동안 활용되지 않았던 옛 부산진역사가 동구 문화플랫폼으로 조성된 데 이어, 이곳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도 조성됐다"라며, "부모가 자녀와 함께 집 가까이에서 좋은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원도심에 한층 더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략산업 선도기업 90개사 선정 ‘눈길’

부산시가 부산의 9대 전략산업*을 이끌어갈 올해 ‘전략산업 선도기업’ 90개사를 선정했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육성체계에서 벗어나 부산의 특성에 맞는 전략산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이다.

시는 지역 전략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을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 지원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대한 전략산업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은 오늘(26일) 오전 10시 30분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선도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박 시장은 신규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90개사 대표에게 직접 인증서를 수여하고, 관계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전략산업 선도기업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역산업 발전에 계속해서 노력하며 부산의 9대 전략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주시길 바란다."라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시는 전략산업 선도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추진상황 최종보고회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보고회에는 시, 대회 조직위원회, 소방, 경찰, 교육청, 부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규모 메가 국제 스포츠대회를 앞두고 교통 및 수송대책, 안전, 숙박, 관광 마케팅, 홍보 등 대회 전반 추진사항을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기관·부서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원테이블 원월드(one table one world)’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11억 세계탁구인의 관심 속에서 오는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탁구 종목 최고 권위의 대회로서, 특히 한국 탁구 100주년 기념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국제스포츠 대회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2002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20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스포츠로 국내외 탁구인 뿐만 아니라 부산시민 누구나 모두 함께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해 탁구 등 생활스포츠 저변확대와 스포츠 국제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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