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2023년 BMC 주거복지서비스 지수'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에서 '만족' 등급을 달성했다.
9일 공사에 따르면 'BMC 주거복지서비스 지수'는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복지 체감도를 세부 항목별로 진단해 주거복지 수준을 계량화하는 평가체계 지표이다. 공사는 지난 2022년 'BMC 주거복지서비스 지수'를 자체 개발, 지난해 평가체계 개선을 위한 고도화 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고도화 작업에는 주거복지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주거학회가 참여해 △주택환경 △단지환경 △주거안정 △주거지원서비스의 4개 차원, 11개 속성, 38개 세부항목으로 체계를 세분화하고 별도 항목을 신설하는 등 지수체계의 객관성, 전문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BMC주거복지서비스 지수를 통한 '2023년도 주거복지사업에 대한 평가'는 작년 12월부터 2개월간 시행되었다.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임대아파트 13개 단지, 1만1902세대의 입주민 530명이 참여했고, 세대 방문을 통한 표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조사결과 총 응답자의 93.4%(495명)가'보통'이상, 73%(387명)가 '만족'이상으로 평가(자체 100점 척도 환산시 81.7점)했다. 특히, 공사가 지난 한 해 시행한 △주거복지ON[溫] 사업 △임대아파트 시설개선사업 △관리사무소 업무에서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기존 지수 체계 대비 모든 평가항목에서 점수가 상향했고 종합만족도에서 전년(74.6점)보다 7.1점 상승한 81.7점을 획득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주거복지사업 세부 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BMC 노후공공임대주택 백서 제작 및 노후공공임대주택 개선 등 주거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감성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것이 입주민 분들께 긍정적 평가를 얻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고도화된 BMC주거복지서비스 지수를 적극 활용하여 입주민 분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