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2024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기장군은 오는 12일까지 △재난·안전관리 △생활경제 안정 대책 △교통 및 수송 대책 △응급 비상진료 대책 △환경정비·생활민원 신속처리 △소외계층 나눔 문화 확산 등 6개 분야에 대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물가안정 대책으로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 등을 파악하고, 중점관리 대상품목 20개에 대한 물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물가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또,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교통대책 상황실 운영하고 성묘객 수송 대책으로 시내버스 추가 배치 운행 및 마을버스 임시노선 변경, 성묘객 임시주차장 확보 등을 진행한다. 그리고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설 연휴 전후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 및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기장군은 아울러 비상진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점검해 기장군보건소 홈페이지 게시 및 비상진료체제를 가동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무의탁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안전·물가·교통·서민 지원에 대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시행하여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군민과 귀성객 모두 넉넉하고 훈훈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연휴 기간 중 재난예방과 안전관리 활동 강화를 위해 △총괄반 △재난상황반 △환경청소반 △교통대책반 △방역대책반 등 총 5개 대책반 135명이 상황근무와 현장근무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