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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갑 홍순헌 “산업은행 부산 이전 민주당이 반대? 황당논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4 14:04
해운대구갑 홍순헌 “산업은행 부산 이전 민주당이 반대? 황당논법

▲홍순헌 후보가 제시한 산업은행 부산이전 현수막. 사진=홍순헌 선거사무소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홍순헌 부산 해운대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산업은행 본사 부산 해운대 유치를 공약하며 “민주당이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반대한다"는 주진우 국민의힘 예비후보 측 주장을 일축했다.


홍순헌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의 산업은행 부산 이전 방해는 민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취지의 글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홍 후보는 “서울 살던 '서울사람'이 지역구 쇼핑하다가 느닷없이 해운대 출마를 선언하더니, 지역 사정은 모른 채 던지고 보자는 식의 '눈길끌기 황당논법'을 펼친다"라며, “지역에 이름을 알리는 것이 아무리 급해도 전후 사정부터 파악하는 게 순서가 맞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산업은행 부산 이전 염원을 담은 현수막을 해운대 일원에 부착했다"며,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22대 총선에서 산업은행을 해운대에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힌다."고 선언했다.


홍 후보는 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도 22대 국회 임기 내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을 공약했다"며, “사정이 이런데도 민주당의 반대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안 된다는 억지 주장을 계속할 것이냐"고 되물었다.




홍순헌 후보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 반대 목소리를 낸 사람은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일부 국회의원일 뿐"이라며, “남 탓만 하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은 얼마나 적극적으로 임했는지부터 성찰하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부산시민은 앞뒤가 맞지 않는 선동용 주장을 믿지도 않을뿐더러 더 이상 용납하지도 않을 것이란 점을 명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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