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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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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구자룡-정미경-조수진·정우택-윤갑근·강승규-홍문표 경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6 18:21

與 동대문갑·양천갑·강동갑·청주상당·홍성예산 등 22곳 경선 지역 선정
3선 이종배·박덕흠 의원 등, 동일지역 출마 불이익 안고 경선 대상 올라
윤희석-전주혜·김선교-이태규도 경선 치러야…김성회는 경선 배제돼


국민의힘 경선 명단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8차 호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의 4.10 총선 경선 대상 선거구 22곳이 16일 1차로 발표됐다.


국민의힘 경선 선거구엔 서울 동대문갑·양천갑·강동, 인천 부평갑, 경기 의정부을·광명갑·여주양평 등이 포함됐다.


또 충북 청주상당·충주·제천단양·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충남 보령서천·홍성예산 등도 대상에 올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7곳, 인천 2곳, 경기 4곳, 충북 5곳, 충남 3곳, 제주 1곳 등 22개 지역구를 경선 지역으로 선정했다.


지난 13∼15일 면접 심사를 마친 지역구 가운데 '자격 미달'로 판정된 신청자들을 제외하고 2∼3명으로 후보를 추려 경선을 통해 공천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 경선 대상 선거구 중 현역 다선 의원 지역구가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현직 국회 부의장인 5선 정우택(충북 청주상당), 4선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3선 김영우(서울 동대문갑)·이종배(충북 충주)·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 등 전·현직 중진도 경선을 치르게 됐다. 또 재선 정미경(서울 양천갑)·이태규(경기 여주양평)·경대수(충북 증평진천음성) 전·현 의원들도 경선 대상에 올랐다.


경선 대상에 오른 초선은 조수진(서울 양천갑)· 오경훈(서울 양천을)· 전주혜(서울 강동갑)·최승재(경기 광명갑)·김선교(경기 여주양평)·엄태영(충북 제천단양)·장동혁(충남 보령서천)·강승규 등 전·현 의원이다. 장동혁 의원은 당 총선 공천 실무를 담당하는 사무총장이자 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인데도 경천을 치르게 됐다. 21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금배지를 단 조수진·전주혜·최승재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 도전한다.


국민의힘 경선 대상 선거구 중 대표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양천갑 및 강동갑, 경기 광명갑·여주양평, 충북 청주상당, 충남 홍성예산 등이 꼽힌다. 양천갑에선 재선 정미경 전 의원과 초선으로 당 최고위원을 지낸 조수진 의원, 구자룡 현 당 비대위원간 경선 3파전이 치러지게 됐다. 광명갑에서도 최승재 의원과 권태진·김기남 전 당협위원장 등 3명이 당 공천을 놓고 다툰다. 청주 상당에선 정우택 국회 부의장에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홍성예산에선 4선 홍문표 의원에 강승규 전 의원이 각각 도전장을 내게 됐다.


□ 국민의힘 4.10 총선 선거구별 경선 후보자


국민의힘 경선 지역

국민의힘 경선 지역

▲국민의힘 경선 지역

서울의 경우 앞서 19개 선거구의 단수 공천이 이뤄졌다. 서울 전체 선거구 49곳 중 통폐합 대상인 노원을을 제외하면 48개가 공천 대상이다. 이 중 단수 공천 지역 19곳과 이날 선정된 경선 지역 7곳 등 전체 선거구의 절반이 넘는 26곳 공천 가닥이 잡혔다. 나머지 선거구 22곳 중 강남갑·을·병과 서초을, 종로, 중·성동갑·을, 마포갑, 영등포을 등이 관심 지역이다.


공관위는 추가로 경선 지역을 발표하거나 우선추천(전략공천)을 할 방침이다.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되면 재공모할 가능성도 있다.


경기지역에선 단수 공천 20곳과 경선 4곳을 제외하면 34개 지역구의 향배가 미정이다. 부천, 평택, 안산, 화성, 하남 등의 선거구가 줄거나 늘 수 있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선거구 획정 대상인 곳은 발표에서 제외했다. 추후 선거구 획정안이 의결되면 재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에 출마한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은 경선에 오르지 못했다.


충북은 8개 지역구 중 1곳이 단수 공천, 5곳이 경선이다. 충남은 11개 지역구 중 4곳이 단수 공천, 3곳이 경선이다. 제주는 3개 중 1곳이 단수 공천, 1곳이 경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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