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정관박물관(관장 박미욱, 기장군)이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오는 2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와작와작, 부럼 꾸러미'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부럼 꾸러미 재료를 어린이 동반 100가족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부럼 꾸러미에는 △새해를 시작하면서 마을의 재액을 물리치고 농사가 풍년이 들기를 기원한 정월대보름의 유래와 세시풍속을 알려주는 '학습지', △가정에서 부럼깨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호두 등 부럼이 담긴 '부럼 주머니', △직접 채색해 소중한 사람에게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편지를 보낼 수 있는 '다람쥐 엽서'가 들어있다.
박미욱 정관박물관 관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박물관에서 받은 부럼 꾸러미 재료들로 다양한 체험도 하고 가족들의 건강과 행운을 빌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 전했다.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