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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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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한수원과 ‘특화 생성형 AI’ 구축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19 13:00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 다섯번째),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왼쪽 여섯번째)가 업무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수원에 적합한 기술 검증과 서비스 개발 등을 진행하며 한수원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AI) 구축을 위한 검증 작업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에 한수원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접목해 △한수원 업무에 적합한 AI 기술 검증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 적용 과제 발굴 및 전략 방향 수립 △업무 효율화 및 서비스 혁신 방안 개발 △한수원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높은 보안과 안전성이 요구되는 원전 산업 특성 상,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내에서 폐쇄된 사내망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는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 도입도 논의 중이다.


한수원은 이를 통해 40여 년 이상 축적된 원전 운전 경험 자료와 각종 절차서를 학습시켜 다양한 상황에서의 운전지원, 건설·운영 단계에서 규범 및 기술기준 준수 여부 등을 AI를 통해 안내하고 원전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더욱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작년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인 이후 교육, 유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리딩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꾸준히 체결하며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회사 측은 한수원의 성공적 생성형 AI 구축을 위해 한수원 9개 사업장 대상 AI 순회 교육,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정규 교육 프로그램 개설, 네이버클라우드 AI 공인교육 등을 진행하며 AI 역량 강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제 개인 뿐 아니라 모든 기업, 기관 등의 AI 활용 역량이 중요해지면서 자체 특화 AI 서비스가 필수적인 시대가 됐다"면서 “보안과 성능이 검증된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원전 운영의 혁신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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