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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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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초거대 AI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5 09:21
바르셀로나 명소인 구엘공원에서 참가 직원들이 KT 전시 아이템을 소개하는 모습

▲바르셀로나 명소인 구엘공원에서 참가 직원들이 KT 전시 아이템을 소개하는 모습.

KT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통신기술 전시회 '모바일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글로벌 통신사 및 모바일 생태계 선도 사업자와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25일 KT에 따르면 국내 유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보드 멤버인 김영섭 KT 대표는 한국 통신사 대표로 'CEO 보드미팅'에 참석해 글로벌 통신사 수장들과 정보통신기술(ICT) 현안을 논의한다. 오는 27일 'CTO GTI서밋 키노트'의 연사로 나서는 오승필 기술혁신부문장(CTO)을 비롯해, 김광동 CR실장, 이상기 전략실 글로벌사업개발담당 상무 등 주요 임원은 각각 기술, 정책, 전략 워킹 그룹에 참가해 6G와 차세대 네트워크, 글로벌 정책 이슈, 거대언어모델(LLM)과 양자통신 산업 등 미래 통신을 위한 세부 어젠다에 대해 토의한다.


이와 함께 KT는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꾸미고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AI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먼저 'NEXT 5G' 존에서는 미래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을 위한 항공 통신망 구축 기술과 양자암호, 전력절감 등 미래 네트워크 기술을 소개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항공망 '스카이패스', 위성연계형 '초커버리지 다중 연결 네트워크', 미래형 중계기 기술 'RIS'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UAM 교통관리시스템'도 공개하며 이들 기술은 모두 올해 Grand Challenge 실증 사업에 적용된다.


유무선 모든 네트워크에서 서비스 해킹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양자암호통신' 기술, 네트워크 전력 절감을 위한 통신사용 서버 전력 절감 기술, 액침냉각 기술 등도 전시한다.




글로벌 통신 사업자간 네트워크 API 연동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NetPilot)과 제조 연구개발(R&D) 분야의 해석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팅(HPC)을 통해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AI LIFE' 존에서는 LLM이 적용된 AI반도체, '소버린AI(데이터 주권 확보)' 등 다양한 초거대 AI 협력모델을 선보인다. 'On Device AIoT'에서는 공유 킥보드, 전기차 충전기, 택시용 스마트 사이니지에 적용된 온디바이스 AIoT 블랙박스(EVDR)기술을 전시한다.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도로명 주소를 학습할 수 있는 '지니버스 도로명 주소'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KT는 'KT 파트너스관'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T의 우수 협력사 5곳을 초대해 해외 판로 개척과 성장 지원을 돕는다. 콴다(수학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 SuperbAI(영상기반 AI개발 소프트웨어), 모바휠(도로 노면 모니터링 시스템), 마르시스(AI셋톱박스), CNU글로벌(IoT 전력선 통신방식 자동검침 시스템)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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