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이하 연포동) 기반 섬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통한 선진국형 섬유산업 전환' 공모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7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2025년까지 최대 2년간 진행된다. 인구 감소지역(관심 지역)인 연포동 섬유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와 고용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한 인구유입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2월1일 연포동 및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한국섬유소재연구원, 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사업은 섬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화&성장지원 △인식개선 △사업화 지원 △패키지 지원 등 4개 분야로 구성했다.
지원 내용을 보면 섬유제품 다각화 및 경영혁신(ESG) 분야 컨설팅, 우수한 기술 및 아이디어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인-검증,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의류용 중심 지역 섬유제조기업 육성을 위해 하이테크 소재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소재 분야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산업 동향 등 지역 산-학-연-관 네트워크로 정보를 제공하고, 여타 사업 간 연계 등 지원 연속성을 확보해 지역 섬유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으로 고도화하고, 지역경제 활력과 인구유입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이번 사업이 섬유기업 기술 고도화 시작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해당 지역 섬유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번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온라인(smtech.go.kr/region/rms)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지역산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