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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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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명계’ 송갑석·이용우·도종환 경선 고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3.12 21:04

서울 중·성동을, 박성준 공천…이혜훈과 맞대결

출마 선언하는 송갑석 의원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구인 광주 서구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오는 22대 총선을 위한 경선에서 대거 패배했다. 비이재명(비명)계 의원들과 호남 현역 의원들이 우수수 탈락한 반면 친이재명(친명)계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서울·경기·전남·강원·충북 8개 지역구 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박성준 의원(초선)이 정호준 전 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해 이혜훈 국민의힘 전 의원과 경쟁한다.


경기 고양정에서는 비명계 현역 이용우 의원(초선)이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 경선에서는 전성 변호사가 유정배 전 대한석탄공사 사장을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충북 청주·흥덕 경선에서는 친문재인(친문)계로 꼽히는 현역 3선 도종환 의원이 탈락했다. 이 지역에서는 친명계로 분류되는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본선행 티켓을 쥐었다.


광주 서구갑 경선에서는 조인철 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송갑석(재선) 현역 의원을 꺾고 곳천을 받았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손훈모 변호사가 김문수 당대표 특별보좌역을 이겼다.


전남 목포는 현역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이겼다.


고흥·보성·장흥·강진은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현역 김승남 의원을 이기고 후보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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