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및 판로개척을 위한 애로 해소 도움 기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농업기술센터 3층에 수출애로상담실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청도군 관내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발굴·상담하고,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판로 확대를 선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수출업체들이 해외 수출과정에서 통관, 검역 등의 규제와 절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전화, 이메일, 직접 방문상담 등이 이뤄진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금요일은 오전 12시까지)이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부터 △해외시장 정보 △목표시장 설정 △해외 마케팅 △해외인증 △선적과 통관절차 △운송보험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식품 수출은 국내에서 유통될 물량을 일정 정도 해외로 격리시킴으로써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해외 수출확대를 통해 내수시장 판로 확대에 한계가 있는 부분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수출애로상담실 운영으로 수출 및 판로개척을 위한 현장 지원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