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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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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경기북부 의료불균형 해소 시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14 11:12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정은 양주시보건소장을 비롯해 보건행정과-자족도시조성과 등 관계부서 공무원이 양주시 중진료권 재설정을 건의하고자 11일 경기도청을 방문했다. 경기북부 의료 불균형 해소와 시민편의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현재 경기북부는 의료 불균형 상태로 지역 내 양질의 필수의료 서비스 제공이 충분하도록 병상 수급에 대한 중진료권 재설정이 절실한 실정이다.


양주시도 현재 의정부 진료권으로 편제돼 병상공급 제한지역으로 구분되면 추가 병상공급이 어려울 가능성이 상당한 만큼 예외가 아니다.


이날 양주시방문단은 경기도 보건의료과-공공의료과 관계자를 만나 관내 당직의료기관 운영 및 보조금 투입현황을 설명하고 양주시-동두천시-연천군 종합병원 부재와 의정부시 의료시설 집중으로 인해 경기북부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실정을 전달했다.


또한 당초 중진료권인 의정부권역(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에서 의정부시를 제외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등 인근 시-군과의 새로운 중진료권 재설정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아울러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이 지역균형발전에 반드시 수반돼야 하는 필수사항이란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4일 “관내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주시 관계자 모두 애쓰고 있다"며 “중진료권 재설정이 확정되면 양질의 필수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작년 10월 중진료권 분리 및 재설정을 위해 양주시민 2만1124명 염원이 담긴 중진료권 재설정 요구 서명부를 보건복지부에 전달하고 올해 세종청사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내 양질의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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