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는 11월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의 자르디니 공원에서 개최되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의 한국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구정아-오도라마 시티'와 한국관 건립 30주년 특별 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 를 공식 후원한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1895년에 시작된 국제 미술 전시로 비엔날레 총감독이 기획하는 본전시와 개별 참가국이 직접 기획하는 국가관 전시를 개최한다.
지난 18일에는 개막을 기념해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한국미술의 밤' 개막 행사를 개최해 과거 한국관 건립에 기여한 고(故) 백남준 작가를 기념하는 공연을 진행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와 이번 한국관 건립 30주년 특별 전시도 함께 후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세계 관객들이 한국 미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