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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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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맞춤형 상품 개발”···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2 14:56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전경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전경 .

BMW 그룹 코리아는 인천시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를 새롭게 건립해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확장 이전해 개관한 신규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2019년 한국을 방문한 BMW 그룹 본사 주요 임원들이 발표를 통해 소개한 한국 R&D 센터 확장 계획에 따라 건립됐다.


22일 진행된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 개관식에는 요헨 골러 BMW 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과 장-필립 파랑 BMW 그룹 아시아-태평양·중동·동유럽·아프리카 지역 총괄 시니어 부사장,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사무 공간과 정비 시험실, 인증 시험실, 전기차 충전기 시험동, 연구실 등의 테스트랩이 마련됐다.


센터는 국내 시장 출시 전 국내 법규에 완벽히 충족하는 차량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또 향후 3-4년 내에 해당 시설에서 자체적으로 인증 테스트를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제품 개발 업무도 이곳에서 수행한다. 국내 소비자의 요구사항,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는 연구활동과 독일 본사의 설계, 엔지니어링 부서와 협력해 내비게이션, 언어, 음성 인식, UI, 연결성, 충전,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보다 높은 수준의 현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요헨 골러 BMW 그룹 고객·브랜드·세일즈 부회장은 “한국은 지난해 그룹 내에서 5번째로 큰 중요한 시장인 만큼, BMW 그룹은 한국 고객에게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보트거 BMW 그룹 완성차 연구개발 총괄 시니어 부사장은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는 국내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 서비스 향상, 미래 기술 개발 등에 기여하는 역할과 더불어 BMW 그룹과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국내 벤처 기술들의 해외 진출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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